지상? 지하? 오락가락 GTX-C 도봉구간, 결국 지하화

최지수 기자 2023. 5. 9. 16:3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7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하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도봉구 제공=연합뉴스)]

서울시 도봉구가 GTX-C 노선 도봉구간을 지하에 건설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봉구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는 GTX-C 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컨소시엄과 추가 사업비 분담 협상을 완료하고 도봉구간을 지하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2020년 민간사업자의 지상 건설 제안을 국토부가 수용하면서 GTX-C노선 도봉구간 지상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도봉구민들이 반발했고, 감사원 공익감사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적격성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도봉구가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에 도봉구간을 지하화해야 한다고 고수한 끝에 지하에 건설하는 협상이 완료되면서 사업은 민간투자심사위원회 상정과 실시협약 체결, 실시계획 인가 등을 앞두고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