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장남 노재헌씨, 올해도 5·18 묘지 참배

손민주 2023. 5. 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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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앞두고 노태우 전 대통령 장남 노재헌 씨가 5·18 묘지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노 씨는 오늘(9일) 오전 11시 50분쯤 광주 북구 망월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 방문해 추모탑 앞에서 헌화하고 분향했습니다.

노재헌 씨는 지난 2019년 이후 매년 5월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를 이어오고 있으며, 오월단체는 보여주기식 참배보다 진상규명에 협조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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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앞두고 노태우 전 대통령 장남 노재헌 씨가 5·18 묘지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노 씨는 오늘(9일) 오전 11시 50분쯤 광주 북구 망월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 방문해 추모탑 앞에서 헌화하고 분향했습니다.

이후 무명열사 묘역과 김형영 열사, 정동년 전 5·18기념재단 이사장의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이날 참배에는 노덕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 미주 부의장과 이성일 동북아전략연구원 본부장이 동행했습니다.

노 씨는 '5.18 민주 영령들에 사죄하고 감사하다'면서 '진정한 민주주의가 대한민국에 꽃피우길 기원한다'고 방명록에 적었습니다.

노 씨는 참배를 마치고 오월어머니집을 방문해 김형미 관장과 이정덕 사무총장을 만나 담화를 나눴습니다.

노재헌 씨는 지난 2019년 이후 매년 5월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를 이어오고 있으며, 오월단체는 보여주기식 참배보다 진상규명에 협조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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