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조사 대상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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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삼척 고속도로 사업은 2021~2025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된 중점 신설사업으로 국가간선도로망 동서 6축(경기 평택~강원 삼척 )가운데 2002년 일부 구간(경기 평택~충북 제천) 개통 이후 장기간 추진되지 못했던 영월~삼척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10년 간 총사업비 5조 2031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삼척·태백·정선·영월 등 강원 남부권역의 열악한 교통인프라를 개선하고 동해항과 평택항 간 동서 화물연결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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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기자(=태백·삼척)(casinohong@naver.com)]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동해 ·태백·삼척·정선)은 ‘영월~삼척 고속도로 신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2024년부터 10년 간 총사업비 5조 2031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삼척·태백·정선·영월 등 강원 남부권역의 열악한 교통인프라를 개선하고 동해항과 평택항 간 동서 화물연결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됐다.
이철규 의원은 “사실상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의 SOC 구축은 경제성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경제성에만 함몰될 경우 지방 SOC 사업은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강원 남부 권역의 경우 기존의 도로망이 열악하기 때문에 고속도로 건설과 같은 신규 SOC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라며 “국가균형 발전이라는 기치 아래 지역주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한 마음으로 노력해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 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규 의원은 “40여 년 전 삼척군(현 동해시, 삼척시, 태백시)과 정선·영월 지역은 전국으로 무연탄과 시멘트, 어족 자원을 공급하며 국가의 생존을 담보했지만 이제는 국가가 이 지역 주민의 생존을 걱정하고 책임져야 하는 폐광지역 이자 인구소멸 지역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제 강원 남부권역 주민을 위한 최대 숙원 사업인 영월~삼척 고속도로가 실제 착공을 위한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딛은 만큼 향후 사람과 물자가 편하게 이동하고 과거 전성기 시절의 강원 남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춘봉 기자(=태백·삼척)(casinoh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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