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득점도 실책도 압도적’ 르브론, PO 통산 1000번째 턴오버 기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임스가 또 하나 이정표를 세웠다.
르브론 제임스가 9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대기록 두 가지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플레이오프 통산 997개 턴오버를 기록 중이던 제임스는 이날 경기서 3개 턴오버를 범하며 정확히 1,000번째 턴오버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가 9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대기록 두 가지를 달성했다.
먼저 제임스는 이날 경기서 27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 최고령 플레이오프 ‘25-10-5’ 기록을 작성했다. 참고로 제임스는 플레이오프에서 통산 7,857점을 올려 마이클 조던(5,987점)를 제치고 이 부문 독보적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조던의 뒤를 잇는 선수로는 카림 압둘-자바(5,762점), 코비 브라이언트(5,640점), 샤킬 오닐(5,250점) 등이 있다. 현역 중에서는 케빈 듀란트(4,829점)가 역대 7위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통해 불명예스러운 기록도 동시에 세운 제임스다. 이날 경기 전까지 플레이오프 통산 997개 턴오버를 기록 중이던 제임스는 이날 경기서 3개 턴오버를 범하며 정확히 1,000번째 턴오버를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제임스는 이 부문 역시 독보적인 1위에 올라 있다.(*이 부문 2위는 매직 존슨으로 696개 턴오버를 기록했다.)
썩 달가운 기록은 아니지만, 커리어 대부분을 메인 볼 핸들러로 보낸 제임스인 것을 감안하면 어쩌면 당연히 뒤따라올 수 밖에 없는 기록이다. 1,000개 턴오버가 없었다면, 4개의 우승 반지와 파이널 MVP 트로피 또한 없었기 때문이다.
한편, 레이커스는 제임스와 데이비스 듀오를 필두로 로니 워커 4세의 깜짝 활약까지 더해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104-101로 승,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만들며 서부 파이널 진출에 단 1승 만을 남겨뒀다.
기록 전문 매체 ‘스탯 뮤즈’에 따르면 제임스가 플레이오프에서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섰을 때, 17승 무패를 기록했다. 즉 시리즈 전적 3승 1패가 됐을 때는 단 한 번도 시리즈 역전패를 내주지 않았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레이커스의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가능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의 5차전은 11일 오전 11시, 체이스 센터에서 펼쳐진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