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새로운 국정기조 맞추지 않으면 과감히 인사조치 하라"

송주오 2023. 5. 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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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9일 국무위원들에게 "새로운 국정 기조에 맞추지 않고 애매한 스탠스를 취한다면 과감하게 인사 조치를 하라"고 주문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우리 정부의 출발점은 과거 정부에 대한 평가에서 출발한다"며 "문제의식을 정확히 가지지 않으면 변화할 수 없다. 변화를 원하는 국민들께서 정권을 교체해 주신 것이다. 평가의 기준은 국익이자 국민의 이익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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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홍보수석 브리핑 통해 마무리 발언 소개
"우리 정부 출발점, 과거 정부 평가서 시작"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국무위원들에게 “새로운 국정 기조에 맞추지 않고 애매한 스탠스를 취한다면 과감하게 인사 조치를 하라”고 주문했다. 취임 1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인사 변화를 예고한 것으로 보인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을 소개하는 등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더 확실하고 더욱 단호하게 자신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라. 정권이 바뀌었다고 관료사회에 무작정 불이익을 줘서도 안되지만 과거 정부의 잘못된 점은 정확하게 인식하고 어떻게 바꿀지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금융투자 사기와 마약범죄를 언급하며 “법을 지키는 사람은 힘들고 법을 어기는 사람이 활개치면 이것이 어떻게 자유 민주주의 국가인가”라고 꼬집었다고 전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우리 정부의 출발점은 과거 정부에 대한 평가에서 출발한다”며 “문제의식을 정확히 가지지 않으면 변화할 수 없다. 변화를 원하는 국민들께서 정권을 교체해 주신 것이다. 평가의 기준은 국익이자 국민의 이익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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