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정리수납봉사단 발대식…취약계층 집 정리 지원

김용태 2023. 5. 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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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9일 남구청 대강당에서 '행복남구 정리수납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정리수납봉사단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노인돌봄 생활지원사 등 100명으로 구성됐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는 봉사단은 동별 정리수납 봉사활동의 리더로서 독거 어르신,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구는 발대식에 앞서 봉사단을 대상으로 3월부터 2개월간 정리수납 전문가 2급 자격증 과정 교육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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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청 [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9일 남구청 대강당에서 '행복남구 정리수납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정리수납봉사단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노인돌봄 생활지원사 등 100명으로 구성됐다.

생활지원사로 활동 중인 봉사단은 앞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과 유대 관계를 형성하며 집 정리를 도와주는 활동을 벌인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는 봉사단은 동별 정리수납 봉사활동의 리더로서 독거 어르신,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대대적인 정리수납이 필요한 저장강박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권역별로 조를 편성해 4∼5개 동씩 함께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현재 남구에는 11가구가 저장강박 의심가구로 파악됐다.

남구는 개선 의지가 있는 가구부터 순차적으로 집수리 주거환경개선과 정리수납을 함께 할 계획이다.

남구는 발대식에 앞서 봉사단을 대상으로 3월부터 2개월간 정리수납 전문가 2급 자격증 과정 교육도 진행했다.

봉사단은 봉사자 역할과 자세, 재활용품 활용 수납용품 만들기, 각종 정리수납 방법, 정리수납 봉사 사례 등을 교육받았다.

100명 중 96명이 교육 과정을 이수했고, 이 중 70%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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