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순천만정원박람회 방문…"정원 문화 배우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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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가 정원 문화를 배우려 9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
오 시장과 서울시 고위공무원 13명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날 오후 순천만박람회장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박람회 대표 장소인 '오천그린광장', '그린아일랜드', 순천만국가정원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평소 정원도시 조성에 관심이 깊은 오 시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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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가 정원 문화를 배우려 9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
오 시장과 서울시 고위공무원 13명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날 오후 순천만박람회장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박람회 대표 장소인 '오천그린광장', '그린아일랜드', 순천만국가정원을 둘러봤다.
또 국가정원에 조성된 서울정원을 비롯해 세계정원, 노을정원, 개울길정원, 키즈가든 등 다양한 정원 공간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평소 정원도시 조성에 관심이 깊은 오 시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오 시장은 서울에서 개최하는 정원박람회를 내년부터는 순천과 같이 국제 규모로 확대해 치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 시장은 순천시의 정원박람회 개최 노하우와 성과를 듣고 깊은 관심을 보였다.
오 시장은 "주말에 막히는 길을 뚫고 외곽으로 나가지 않고 도시 내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드리는 게 꿈"이라며 "몇 가지 구상을 하고 있는데 순천이 가장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해 관련 부서장을 모시고 오게 됐다"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노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것들은 서울에 집약돼있다. 순천을 배운다기보다 격려해주러 와주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순천만정원박람회에는 전국 지자체를 비롯해 기관·단체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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