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1분기 매출 306억원…"2분기부터 성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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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06억원, 영업손실 3억6000만원, 당기순손실 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연결 대상 자회사로 1분기 14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플레이링스는 지난해 인수, 합병한 플라이셔와의 개발, 마케팅 결합에 이어 2분기부터 각 게임 별 교차 마케팅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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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06억원, 영업손실 3억6000만원, 당기순손실 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1%, 130%, 164% 감소했다. 분기말 출시한 신작 매출 미반영과 플레이매치컬, 플레이토즈 등 개발 자회사 투자와 외부 투자사 지분법 손실 등의 영향이다.
회사 측은 개발 전문 자회사 육성, 사업 제휴를 통한 차별화된 신작 출시와 글로벌 시장 진출,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 등 사업 확대 성과가 2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업 확대는 자회사 플레이토즈가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애니팡 코인즈'와 '애니팡 블라스트' 등을 5월부터 순차 출시하는 것으로 본격화한다. 이들 게임은 3월 출시한 블록체인 모바일게임 '애니팡 매치'와 함께 위메이드플레이의 원토큰 멀티유즈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며 이용자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연결 대상 자회사로 1분기 14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플레이링스는 지난해 인수, 합병한 플라이셔와의 개발, 마케팅 결합에 이어 2분기부터 각 게임 별 교차 마케팅을 확대한다.
플레이링스는 페이스북 인스턴트게임에서 매출 1위 게임 '슬롯 메이트' 등 3종의 흥행작을 보유했다. 회사는 플라이셔의 기존 이용자들을 더한 하루 60만명의 해외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게임 업데이트, 자체 마케팅, 광고 사업의 성과가 2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의 창사 이래 첫 미드코어 장르 모바일게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프로젝트 'M3'는 연내 출시를 확정했다. 퍼즐 RPG를 표방한 이번 신작으로 캐주얼 게임사에서 미드코어 게임사로의 전환점을 맞이할 위메이드플레이는 퍼즐과 RPG 시장을 동시에 개척할 'M3'를 4분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위메이드플레이 관계자는 "자회사 육성을 통한 신작 라인업 확보 등 서비스 확대와 블록체인 사업, 디지털 콘텐츠 발굴, 광고사업 확장 등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새로운 사업 구조가 구축되는 연내에는 매출 다변화 등 가시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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