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계약 무려 7994억원도 가능하다니...' MLB 넘어 북미 프로스포츠 새 역사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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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프리에이전트)를 앞두고 있는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는 얼마나 큰 규모의 계약을 맺을까.
매체는 "다가올 오타니의 FA 계약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기대되는 것으로, 야구계를 넘어 북미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고액을 찍을 것이 확실히다"고 단언했다.
조사대상 26명은 오타니의 계약기간을 짧게는 4년, 길게는 13년으로 대답했다.
매체는 "오타니 입장에서는 MVP급 활약을 이어간 후 시장 상황에 따라 다시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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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오타니의 향후 몸값을 전문가들이 예상했고, 무려 6억 500만 달러(약 7994억 원)를 언급한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메이저리그 구단 경영진과 에이전트, 기타 관계자 등 26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메이저리그(MLB) 6년 차를 맞이하는 오타니는 올해 FA 시장에서 단연 최대어로 손꼽힌다. 9일 기준 오타니는 빅리그 통산 투수로는 32승 14패 평균자책점 2.92를, 타자로는 타율 0.269, 134홈런 364타점 71도루, OPS 0.886을 기록 중이다. 둘을 떼놓고 봐도 정상급인데, 오타니는 이를 혼자 다 하고 있는 것이다.
2021년 아메리칸리그 MVP 수상 등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로 등극한 오타니는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9일 경기까지 그는 투수로는 7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54, 타자로는 타율 0.301 7홈런 22타점 5도루 OPS 0.895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매체는 "다가올 오타니의 FA 계약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기대되는 것으로, 야구계를 넘어 북미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고액을 찍을 것이 확실히다"고 단언했다. 이어 "28세(미국 기준)인 야구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선수이고, 계약기간 초반 페이스가 떨어질 일도 없다"고 단언했다.
이 중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것은 바로 연평균 금액과 계약 총액 중 어느 곳에 중심을 두느냐였다. 한 구단 임원은 5년 3억 달러 계약을 보장한 후 선수 옵션을 포함해 8년 4억 달러를 예상했다. 매체는 "오타니 입장에서는 MVP급 활약을 이어간 후 시장 상황에 따라 다시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 팀에서 거대 규모의 계약을 맺고 오래 남는 것도 한 방법일 수도 있다고 매체는 제안했다.
결국 이는 오타니의 희소성에서 기인한다. 매체는 "대부분의 FA 계약은 이전 사례와 유사하게 흘러간다. 하지만 오타니 같은 선수는 여태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오타니는 연봉 3500만 달러의 서로 다른 두 선수다"고 말했다. 투수와 타자 모두 정상급인 오타니의 가치를 높이 산 것이다.
한편 매체는 오타니의 행선지로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시애틀 매리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언급됐다. 원 소속팀 LA 에인절스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나, 그가 있는 동안 좋은 성과를 올리지 못한 것이 걸림돌이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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