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5·18 민주화운동 제43주년 체험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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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27일까지 5·18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10일 '5·18쿠키먹고(go)5·18배우고(go)·518민주화운동' 자체 행사를 진행한다.
5·18민주화운동 교육 관련 리플릿을 배부하고 자신이 생각한 5·18의 의미를 적어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20일에는 5·18청소년문화제를 갖고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으로 5·18민주화운동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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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7일까지 5·18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10일 '5·18쿠키먹고(go)5·18배우고(go)·518민주화운동' 자체 행사를 진행한다. 5·18민주화운동 교육 관련 리플릿을 배부하고 자신이 생각한 5·18의 의미를 적어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전시된 5·18관련 자료를 통해 사적지 모양 쿠키를 나누고 5·18배지를 서로 달아주는 출근맞이 행사를 과별·팀별로 진행한다.
13일에는 '5·18사적지 함께 걷기 축제'를 통해 관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300여명이 전남대 정문(사적 1호)부터 광주역 광장(사적 2호)과 시외버스공용터미널 옛터(사적 3호)를 거쳐 광주중앙초까지 3.3㎞를 걷는다.
5·18 사적지를 직접 걸으며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5·18 정신을 계승한다. 도착지에서는 금남로 일대 사적지를 탐방할 수 있는 리플릿을 배부한다.
20일에는 5·18청소년문화제를 갖고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으로 5·18민주화운동을 알린다. 청소년들이 기획·운영·평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광주시교육청 청소년 5·18홍보단 '푸른새'가 주축이 돼 운영한다.
이들은 오월의 숲(테마전시), 이슈놀이터(참여부스), 금남로 버스킹, 민주성회(청소년 자유발언), 플래시몹을 전개한다. 광주 뿐만 아니라 서울과 경기도 등 전국 청소년들이 참여해 5·18을 향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교실 현장에서 5·18민주화운동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모두가 5·18정신을 느끼고 기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5·18 정신이 광주를 넘어 전국으로, 더 나아가 전 세계에서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로 확대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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