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1분기 영업이익 255억원…"경기침체 속 선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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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5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사업별로 보면 그린케미칼 부문 코폴리에스터 사업의 1분기 매출은 1천89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 감소했다.
앞서 SK케미칼의 종속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292억원으로 작년 동기(영업이익 238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고 지난달 27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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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SK케미칼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5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0.3% 증가한 것이다.
1분기 매출은 3천2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 줄었으나, 직전 분기보다 5% 증가했다.
SK케미칼은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코폴리에스터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과 도입 약품의 양호한 판매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코폴리에스터는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 검출 우려가 없는 소재로, 투명하고 가벼우면서 강도가 강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사업별로 보면 그린케미칼 부문 코폴리에스터 사업의 1분기 매출은 1천89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 감소했다. 하지만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로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2% 증가한 261억원으로 집계됐다.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의 제약 사업 1분기 매출은 862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이다. 작년 동기보다 매출은 1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판매관리비 증가와 일부 품목 약값 인하로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케미칼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은 3천645억원, 영업이익은 86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SK케미칼의 종속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292억원으로 작년 동기(영업이익 238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고 지난달 27일 공시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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