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서 2m32…출전권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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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7)이 올해 첫 국내 대회에서 거뜬하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우상혁은 9일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했다.
우상혁은 지난 6일 시즌 첫 실외 대회인 다이아몬드리그 도하대회에서는 2m2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땄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노리는 우상혁은 오는 2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골든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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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은 9일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했다.
2m16을 넘어 이미 1위를 확정한 뒤 두 번째 점프에서 2m32를 뛰어넘은 우상혁은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도 통과했다. 이번 시즌 기준 세계 랭킹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우상혁은 지난 6일 시즌 첫 실외 대회인 다이아몬드리그 도하대회에서는 2m2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땄다.
올해 들어 부비동염(축농증)을 앓아 지난 2월 한국에 돌아와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컨디션이 떨어졌고, 발목과 발뒤꿈치에도 부상이 있었다.
그러나 다이아몬드리그 도하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연이어 좋은 기록을 내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우상혁은 “가장 좋았을 때가 100이라면 90~95까지 회복했다.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은 2m32를 넘어 마음이 한결 편안하다. 이제 2m33, 2m34, 2m35로 바를 높여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노리는 우상혁은 오는 2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골든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한다. 그는 “일본에서 열리는 경기에 강하다. 일본 선수가 골든 그랑프리에 대거 출전한다고 들었다. 이번에 제대로 붙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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