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4년간 709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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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만들기 사업에 4년간 709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7월 간편한 대여·반납 시스템을 갖춘 공영자전거 '타슈' 시즌2를 도입하고, 대여소를 대폭 확충(261→1150곳)한 시는 이용자 수 급증(지난해 1분기 14만건→올 1분기 81만건)으로 자전거 부족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타슈 확충 및 운영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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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시스템도 개선…금강자전거길~대청호 500리길 연결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시가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만들기 사업에 4년간 709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7월 간편한 대여·반납 시스템을 갖춘 공영자전거 ‘타슈’ 시즌2를 도입하고, 대여소를 대폭 확충(261→1150곳)한 시는 이용자 수 급증(지난해 1분기 14만건→올 1분기 81만건)으로 자전거 부족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타슈 확충 및 운영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인프라 확충, 운영 시스템 개선, 올바른 이용문화 확산 등 3개 분야에 12개 과제를 설정한 시는 우선 현재 2500대인 타슈2 운영 대수를 올해 말까지 5000대로 늘리는 한편 △국토종주 자전거길인 금강자전거길과 대청호 500리길 연계 △단절된 하천 자전거도로 연결 △머신러닝 기반 배치 시스템 구축 △가칭 ‘대전자전거학교’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타슈 사유화를 방지하기 위해 건물 내부에 타슈를 숨기거나 고의 파손하는 이용자에 대해선 회원 자격 정지(올 3월 기준 675명) 및 경찰 고발 등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시는 자전거 타기 좋은 대전 만들기에 4년간 국비 238억원과 시비 471억원을 합쳐 총 709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에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고현덕 교통건설국장은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자전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시민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로 환경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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