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1분기 영업익 288억 55%↓…"필름 사업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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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가 필름·전자재료 부문의 적자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8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9.3% 감소한 347억원이다.
패션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92억원, 5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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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가 필름·전자재료 부문의 적자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8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3.8% 줄어든 1조2291억원, 순이익은 67.8% 감소한 283억원이다.
영업이익 축소는 필름·전자재료 부문의 적자 때문이다. 1분기 매출은 1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줄었고, 영업손실은 244억원으로 적자전환됐다. 전방산업(전자·디스플레이) 침체로 필름 수요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주력사업인 산업자재 부문의 매출은 5835억원으로 6.7% 늘었다. 영업이익은 9.3% 감소한 347억원이다. 슈퍼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는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지만 타이어 뼈대 역할을 하는 타이어코드 수요가 감소했다.
화학 부문의 매출은 유가 하락 영향으로 18.7% 줄어든 2214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수출운임 하락 효과로 56.4% 증가한 169억원을 기록했다.
패션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92억원, 56억원이다. 매출은 아웃도어와 골프웨어 성장으로 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신규 브랜드 확장에 필요한 비용 투입으로 63.6% 줄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 부문에 걸친 전략적인 증설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며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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