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두 자리 득점’ 경희대 38점 차 조선대 완파···조선대 9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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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가 조선대를 완전히 제압했다.
경희대는 9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의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96-58로 승리했다.
1쿼터 경희대는 유창석과 구본준의 3점슛을 허용했으나 이승구가 내외곽에 걸쳐 득점력을 과시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3쿼터 조선대의 득점을 10점으로 묶은 경희대는 33점 차(73-40)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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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경희대가 조선대를 완전히 제압했다.
경희대는 9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의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96-58로 승리했다. 경희대는 4승 5패로 건국대와 함께 8위에 올랐다.
경희대는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2연승을 이끌었다. 김수오(18점 14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임성채(18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승구 (14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안세준(14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지승현(12점 4리바운드)도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조선대는 홍영규(14점 2리바운드), 구본준(1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영웅(10점 7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9연패에 빠졌다. 경희대보다 많은 3점슛 10개를 쏘아 올렸지만, 리바운드 열세(25-49)가 뼈 아팠다.
1쿼터 경희대는 유창석과 구본준의 3점슛을 허용했으나 이승구가 내외곽에 걸쳐 득점력을 과시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우상현도 3점슛으로 리드에 힘을 보탰다. 경희대는 1쿼터를 18-14로 마쳤다.
경희대는 2쿼터 들어 기세를 더 끌어올렸다. 안세준이 연거푸 조선대의 골밑을 두드리며 득점을 쌓았고,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임성채는 3점슛 포함 10점을 몰아치며 조선대의 기세를 눌렀다. 전반 종료 시점 점수는 45-30이었다.
3쿼터도 경희대의 화력은 뛰어났다. 이수오가 조선대의 골밑을 장악하며 침착하게 골밑 득점을 올렸다. 안세준과 이승구도 각각 6점, 5점씩을 더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3쿼터 조선대의 득점을 10점으로 묶은 경희대는 33점 차(73-40)까지 달아났다.
이변은 없었다. 넉넉한 리드를 잡은 경희대는 벤치 자원을 투입, 주전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체력을 아꼈다. 조선대 구본준 등에게 3점슛 내줬지만, 때마다 지승현이 응수하며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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