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도당 "학생 반정부 정치 퍼포먼스 동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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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한 공립 대안학교 교사들이 정권규탄 행사에 학생들을 참여시킨 것과 관련,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충북의 백년대계 교육이 무너지고 있다. 충북의 미래가 암울하다"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9일 성명을 내 "공립 대안학교에서 특정 정당과 결탁된 것으로 추정되는 교사들이 학생들을 정치적 도구로 활용한 사건이 발생했다"라며 "교사들이 학생들을 영화관으로 데려가 학생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반강제적으로 반정부 정치 퍼포먼스에 동원 시킨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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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의 한 공립 대안학교 교사들이 정권규탄 행사에 학생들을 참여시킨 것과 관련,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충북의 백년대계 교육이 무너지고 있다. 충북의 미래가 암울하다"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9일 성명을 내 "공립 대안학교에서 특정 정당과 결탁된 것으로 추정되는 교사들이 학생들을 정치적 도구로 활용한 사건이 발생했다"라며 "교사들이 학생들을 영화관으로 데려가 학생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반강제적으로 반정부 정치 퍼포먼스에 동원 시킨 것"이라고 했다.
이어 "특정 정파에 치우침 없이 올바른 교육을 해야 할 학교에서 영화관람을 핑계 삼아 학생을 이용해 정치 선동의 장을 만들고 있었다니 충격을 넘어 경악 그 자체"라고 했다.
더불어 "교사들은 또 이를 성과라고 자랑하듯 버젓이 페이스북에 올려 많은 이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라며 "이쯤 되면 해당 교사는 특정 정당 우수표창이라도 받아야 할 판"이라고 비꼬았다.
국민의힘은 "교육은 백년대계이다. 그렇기에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줘야 한다. 강제 주입식 정치교육은 국가 백년대계를 망치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교육당국과 사법당국은 이번 학생 정치 동원 사태의 관련자들을 철저히 조사해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처벌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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