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60.2%’가 김건희 여사 활동 ‘비호감’.. 尹 지지율보다 호감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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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행보 등에 동행해 활발한 외부 활동을 보이고 있는 김건희 여사의 행보에 대해서 10명 중 6명이 '비호감'이라고 답했다.
또, "김건희 여사 외부활동에 비호감 응답은 무당층 내 72.0%, 중도 성향자 중 66.8%로 평균보다 높은 비율로 분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도로의 긍정 이미지 확장력 역시 약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김건희 여사는 가급적 외부활동을 자제하거나 혹은 보이지 않는 봉사활동 위주가 돼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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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행보 등에 동행해 활발한 외부 활동을 보이고 있는 김건희 여사의 행보에 대해서 10명 중 6명이 ‘비호감’이라고 답했다.
MBC라디오가 여론조사 업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7~8일 성인남녀 25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尹정부 출범 1주년 기획 여론조사’ 결과, 김건희 여사의 외부활동에 대한 호감도를 물었더니 호감이 35.5%, 비호감이 60.2%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평가에 대한 긍정 평가(40.6%)보다 김건희 여사의 외부 활동 호감도가 더 낮은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 특히, 중도에선 호감이 27.8%, 비호감이 66.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층의 23.3%도 비호감이라고 응답했으며, 보수층에서도 34.4%가 비호감을 표시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호감(51.0%)이 비호감(46.1%)을 앞섰으며,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비호감(54.4%)이 호감(41.3%)보다 많았다.
이에 대해 김봉신 조원씨앤아이 부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외부활동은 대통령 국정 긍정률에 도움이 되기 보다는 소극 긍정 평가자에게 비호감 감정을 자극해 국정 긍정률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김건희 여사 외부활동에 비호감 응답은 무당층 내 72.0%, 중도 성향자 중 66.8%로 평균보다 높은 비율로 분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도로의 긍정 이미지 확장력 역시 약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김건희 여사는 가급적 외부활동을 자제하거나 혹은 보이지 않는 봉사활동 위주가 돼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 여론조사 개요
○ 모집단: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 표본 수: 2,541명(전화면접 811명, ARS 1,730명)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1.9%포인트
○ 표본추출: 2023년 4월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라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Proportionate Quota and Random Sampling)
○ 조사방법: 전화면접조사(18~39세) 및 자동응답전화조사(40세 이상) 병행(Dual Mode)
○ 추출틀: 통신사 휴대전화 가상번호
○ 사후가중: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셀 가중 적용
○ 응답률: 9.1%(전화면접 10.5%, ARS 8.6%)
○ 조사기간: 2023년 5월 7~8일(2일)
○ 조사기관: (주)조원씨앤아이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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