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도둑' 3명 신상 공개한 무인점포…학교 이름·반까지 기재

곽현수 2023. 5. 9.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의 한 무인점포에서 과자, 아이스크림 등을 훔친 초등학생들의 사진과 신상 등이 공개돼 인근 주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9일 광주 서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 무인점포에는 지난달 22일 이 점포에서 과자, 아이스크림 등을 훔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3명의 신상 정보를 인쇄한 경고문이 붙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의 한 무인점포에서 과자, 아이스크림 등을 훔친 초등학생들의 사진과 신상 등이 공개돼 인근 주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9일 광주 서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 무인점포에는 지난달 22일 이 점포에서 과자, 아이스크림 등을 훔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3명의 신상 정보를 인쇄한 경고문이 붙었다.

아이들의 신상을 충분히 특정할 수 있는 정보들인 만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동급생들은 이 아이들의 절도 행각이 소문으로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고문에는 아이들 얼굴을 일부 가린 모자이크 사진, 재학 중인 학교와 학년 등이 담겼다. 경고문을 붙인 점포 주인 A 씨는 이 초등학생들로부터 각각 1만 5천 원~2만 원 사이의 절도 피해를 봤지만, 아이들 부모와 변상 합의가 이뤄지지 않자 해당 경고문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