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엔진 비용 증가 탓…크래프톤, 영업익 10.1%↓
이민후 기자 2023. 5. 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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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를 이끄는 크래프톤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천8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9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영업이익은 인플레이션으로 서버·엔진 비용이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비용이 늘어난 탓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분기별로는 영업이익이 124.3%에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이번에 '배틀그라운드'의 지식재산권이 실적을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PC 부문의 높은 성장과 모바일 매출 방어가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매출은 5천3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2천672억원으로 9% 늘었습니다.
한편 크래프톤은 오는 6월 34억원치의 자사주를 처분해 직원들에게 상여금으로 배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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