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빛섬 야외 공간, 7일부터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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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한강공원 내 세빛섬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번 옥상 개방은 한강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경명소인 세빛섬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세빛섬 옥상정원은 지난 7일부터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상시 개방하며 세빛섬을 찾는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이 자유롭게 한강을 감상하거나 독서, 간단한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빈백(beanbag), 벤치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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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반포한강공원 내 세빛섬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곳에서 시민들은 한강의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세빛섬을 운영하는 ㈜세빛섬과 협력해 이달 7일부터 세빛섬 내 가장 큰 섬인 가빛섬의 야외 공간(4·5층)을 시민에 전면 개방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옥상 개방은 한강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경명소인 세빛섬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가빛섬 야외공간인 4·5층은 도심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쇼, 한강의 석양과 야경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세빛섬 옥상정원은 지난 7일부터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상시 개방하며 세빛섬을 찾는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이 자유롭게 한강을 감상하거나 독서, 간단한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빈백(beanbag), 벤치 등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동절기(12~2월)를 제외한 개장 기간에는 ▷옥상 힐링 클래스(요가, 명상 프로그램 등) ▷ 클래식 공연 ▷친환경·업사이클 마켓 ▷인문학 강좌 등 계절마다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세빛섬을 운영하는 ㈜세빛섬의 2대 주주이자, 공공투자자로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세빛섬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공간을 구상하여 세빛섬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 개의 빛나는 섬’이라는 뜻의 ‘세빛섬’은 한강 반포대교 남단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떠 있는 인공섬이자 세계 최초 수상 컨벤션 시설로 ‘가빛섬’, ‘채빛섬’, ‘솔빛섬’ 3개의 섬과 미디어아트갤러리(전광판)가 있는 ‘예빛섬’으로 이뤄져 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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