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1년차’ 尹 ‘정권 심판론’ 우세.. 중도는 ‘52.8%’가 “심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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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여론보다 '심판'해야 한다는 여론이 더 우세하다는 조사 결과가 9일 발표됐다.
MBC라디오가 여론조사 업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7~8일 성인남녀 25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尹정부 출범 1주년 기획 여론조사' 결과,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주장에 동의하냐는 물음에 '정권 안정론'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43.1%, '정권 심판론'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48.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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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여론보다 ‘심판’해야 한다는 여론이 더 우세하다는 조사 결과가 9일 발표됐다.
MBC라디오가 여론조사 업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7~8일 성인남녀 25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尹정부 출범 1주년 기획 여론조사’ 결과,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주장에 동의하냐는 물음에 ‘정권 안정론’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43.1%, ‘정권 심판론’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48.4%를 기록했다. ‘모름’은 8.5%였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정권 안정(36.9%)보다 ‘정권 심판’(52.8%)에 평균보다 더 크게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52.6%), 강원(51.9%), 대전/충청/세종(50.9%), 광주/전라(59.9%), 제주(64.9%)가 정권심판론이 앞섰고, 대구/경북(59.0%), 부산/울산/경남(48.2%)에선 정권 안정론이 높았다. 서울은 정권안정론(44.4%)과 정권심판론(46.9%)이 비등했다.
연령별로는 40대(68.7%)에서 정권 심판론이 제일 강했고, 70세 이상(61.0%)에서 정권 안정론이 제일 강했다.
반면, 내년 총선 투표 의향 정당을 묻는 질문엔 더불어민주당이 38.2%, 국민의힘이 37.6%, 정의당이 2.9%를 기록했으며, 투표할 정당이 없다는 9.1%, 잘 모르겠다는 7.7%, 투표 의향이 없다는 1.2%를 나타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에 긍정한 사람 중 84.1%가 국민의힘에 투표하겠다고 한 반면, 부정한 사람 중 63.5%만 민주당에 투표하겠다고 밝혔고, 12.3%는 투표할 정당이 없다고 답해, 대통령 부정평가층과 정권심판론을 더 흡수하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총선 과제로 보인다.
※ 여론조사 개요
○ 모집단: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 표본 수: 2,541명(전화면접 811명, ARS 1,730명)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1.9%포인트
○ 표본추출: 2023년 4월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라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Proportionate Quota and Random Sampling)
○ 조사방법: 전화면접조사(18~39세) 및 자동응답전화조사(40세 이상) 병행(Dual Mode)
○ 추출틀: 통신사 휴대전화 가상번호
○ 사후가중: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셀 가중 적용
○ 응답률: 9.1%(전화면접 10.5%, ARS 8.6%)
○ 조사기간: 2023년 5월 7~8일(2일)
○ 조사기관: (주)조원씨앤아이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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