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도-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초기 창업기업 지원 협약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9일 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와 초기창업기업 성장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이용관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회장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도와 협회는 경남 초기창업기업 대상 합동 설명회(IR) 개최 등 투자유치 지원, 정부·경남도의 창업지원 사업에 대한 협력, 전문가 멘토링·네트워크 연결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2020년 11월 설립된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는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신기술금융사 등 초기벤처 투자에 특화된 기관들이 모인 단체로 초기 창업투자 관련 학술연구, 투자 관련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주도 예비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시드 팁스'(Seed Tips) 주관기관으로, 회원사 대부분이 팁스 프로그램 추천권을 보유하고 있다.

경남도는 그동안 투자기관의 90%가 수도권에 있어 경남 창업기업이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기 어려웠으나, 이번 협약으로 경남 창업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팁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데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사회서비스원-대한적십자사, 나눔문화 확산 협약

(창원=연합뉴스)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와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재난 시 긴급돌봄 및 구호 협력, 위기가정 및 소외계층 긴급 지원, 생명나눔 헌혈운동 참여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남사회서비스원은 자연재해 등의 재난으로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돌봄인력을 파견하는 등 돌봄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철현 경남사회서비스원장은 "재난 등의 위기상황에 처한 도민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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