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잔류? FA 양홍석의 선택은?

정지욱 2023. 5. 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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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선택에 집중하겠다"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양홍석은 9일 KBL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FA설명회에 참석했다.

FA설명회에는 양홍석을 비롯해 17명의 선수가 자리해 KBL 김성태 운영팀장 겸 사무차장의 설명을 들었다.

양홍석은 오세근, 최준용, 문성곤 등과 함께 FA시장 최대어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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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정지욱 기자]“내 선택에 집중하겠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양홍석은 9일 KBL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FA설명회에 참석했다. FA설명회에는 양홍석을 비롯해 17명의 선수가 자리해 KBL 김성태 운영팀장 겸 사무차장의 설명을 들었다.

양홍석은 오세근, 최준용, 문성곤 등과 함께 FA시장 최대어로 손꼽힌다. 2017년 드래프트 2순위로 KT에 입단해 6시즌(루키 시즌 FA 미포함)을 뛰고 이번에 FA자격을 얻었다.

2022-2023시즌 정규리그에서는 53경기에 출전, 평균 12.6점 5.9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년도(평균 12.6점 6.2리바운드 2.9어시스트)보다 소폭 하락한데다 군 문제가 남아있지만 평균 12~14점을 안정적으로 올리는 득점원인데다 국내선수 중 보기 드문 리바운드 자원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양홍석은 현재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설명회 직후 만난 그는 “KT에서 6년간 뛰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한편으로는 안정적인 부분도 생각하게 된다. 휴식하면서 개인운동을 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선택은 내 몫이다. 내게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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