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로 달려간 농협인 행복버스…용진농협 농업인 '함박 미소'

이지선 기자 2023. 5. 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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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과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 완주 용진농협이 9일 지역 농업인들을 상대로 '농업인 행복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가정의 달에 지역 어르신들이 한방 진료를 받고 함박미소를 지으며 고운 한복차림으로 장수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을 뵈니 부모님 생각도 나고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전북농협은 찾아가는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통해 농촌 복지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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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한복입고 장수사진, 돋보기, 한방 진료까지
전북농협과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 완주 용진농협이 9일 지역 농업인들을 상대로 '농업인 행복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전북농협 제공)2023.5.9/뉴스1

(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농협과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 완주 용진농협이 9일 지역 농업인들을 상대로 '농업인 행복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지역을 찾아가 진료와 장수사진 촬영, 돋보기 지원을 제공하는 농업인 실익 사업이다.

완주군 용진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농업인 300여명이 참여했다. 고령 농업인의 무병장수와 건강한 삶을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과 검안·돋보기 지원, 한방 진료가 무상으로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가정의 달에 지역 어르신들이 한방 진료를 받고 함박미소를 지으며 고운 한복차림으로 장수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을 뵈니 부모님 생각도 나고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전북농협은 찾아가는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통해 농촌 복지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중진 용진농협 조합장은 "5월 어버이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우리 농협을 견고하게 받쳐주신 어르신께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로컬푸드 1번지의 자긍심을 가지고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앞장서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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