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국방산업벨트 조성 한뜻…충남도·대전시 협약

김소연 2023. 5. 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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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대전시가 첨단국방산업벨트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충남도와 대전시는 9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첨단국방산업벨트 조성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와 충남 논산·계룡에는 국방 관련 핵심 기관과 대학교, 연구기관이 모여 있어 첨단국방산업벨트 조성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또 대전시는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를, 충남도는 전력지원체계 중심의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를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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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대전시, 첨단국방산업벨트 조성 한뜻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9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충남도·대전시, 첨단국방산업벨트 조성 협력 협약식'에서 김태흠(왼쪽)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3.5.9 soyun@yna.co.kr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와 대전시가 첨단국방산업벨트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충남도와 대전시는 9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첨단국방산업벨트 조성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와 충남 논산·계룡에는 국방 관련 핵심 기관과 대학교, 연구기관이 모여 있어 첨단국방산업벨트 조성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계룡에 육·해·공 3군본부, 논산에 국방대·육군훈련소·육군항공학교가, 대전에는 국방과학연구소와 육군군수사령부, 육군교육사령부 등이 있다.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도 진행 중이다.

또 대전시는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를, 충남도는 전력지원체계 중심의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를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이런 인프라를 바탕으로 두 지역은 초광역 국방산업단지 조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올해 안에 타당성 검토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방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자문단에 함께 참여하는 한편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서도 힘을 합칠 방침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인적·물적 자원이 풍부한 두 지역이 'K-방산'의 전진기지로 거듭나도록 지속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도 "충남과 뜻을 함께해 기쁘고, 서로 힘을 합쳐 대한민국 최고 국방산업벨트를 조성하자"고 화답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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