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석등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보존처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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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석등이자 국보 제12호인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이 오는 2025년까지 보존처리에 들어갑니다.
문화재청은 정밀안전진단 등을 통해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된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을 부분 해체해 보존 처리하기로 하고, 내일(10일) 오후 1시 10분 보존처리의 시작을 알리는 해체공사 보고식과 고불식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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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국내 최대 석등이자 국보 제12호인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이 오는 2025년까지 보존처리에 들어갑니다.
문화재청은 정밀안전진단 등을 통해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된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을 부분 해체해 보존 처리하기로 하고, 내일(10일) 오후 1시 10분 보존처리의 시작을 알리는 해체공사 보고식과 고불식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각황전 앞 석등은 전체 높이 6.14 미터로 국내 석등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지난 4년 동안 점검 결과 불을 밝혀두는 화사석에서 구조적 불안정을 초래하는 관통상 균열 11개, 표면 균열 1개가 확인됐고, 7조각으로 파손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재청은 각황전 앞 석등을 부분 해체한 뒤 오는 12일 대전에 있는 국립문화재연구원으로 옮겨 보존 처리하고, 이번에 해체하지 않는 간주석과 하대석, 기단부는 내년부터 현장에서 보존처리 할 예정입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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