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피의 게임2' 덱스와 몸싸움 사과 "관상은 누가 봐도 제가 문제"

서지현 기자 2023. 5. 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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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선수 출신 하승진이 '피의 게임2' 경쟁자 덱스에게 사과했다.

또한 하승진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사과 여부의 편집을 떠나 정해진 룰에서 벗어난 플레이를 해서 눈살 찌푸려지는 행동을 해서 불편하게 만들어드려 덱스와 다른 참가자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사과드리겠다"며 "게임 져놓고 꼬장 부리는 아주 추하고 옹졸한 모습이었다. 관상은 누가 봐도 제가 문제인 게 맞다. 죄송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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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게임2 하승진 덱스 / 사진=유튜브 채널 하승진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농구 선수 출신 하승진이 '피의 게임2' 경쟁자 덱스에게 사과했다.

최근 하승진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피의 게임2' 4회 리뷰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하승진은 '피의 게임2' 동료 출연자 파이, 넉스, 유리사와 함께 4회분을 관람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피의 게임2' 4회 본방송분에 등장한 하승진과 덱스의 몸싸움 장면이 그려졌다. 당시 하승진은 저택의 상징을 지켜야 하는 팀이었으나 방심한 사이 상대편 덱스가 이를 깨뜨리며 승기를 가져갔다.

그러나 당시 하승진과 같은 팀이었던 넉스가 덱스의 활약에 감탄해 휘파람을 불었고, 하승진은 이를 덱스의 비아냥으로 착각해 시비가 붙었다. 심지어 하승진은 덱스를 향해 "뱀 새끼네 이거" "네 관상이 문제다" 등의 비난을 퍼부으며 몸싸움을 벌였다.

피의 게임2 하승진 덱스 / 사진=유튜브 채널 하승진


해당 장면에 대해 하승진은 "인터뷰 때 내가 '정당한 승부가 아니'라고 했는데 정당한 승부였다. 어떻게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징을) 깼어야 했다"고 반성했다.

이어 "방송에선 저대로 끝나고 간 것으로 나오지만, 덱스에게 '아까 흥분해서 선을 넘은 것 같다. 실수했다. 형이 너무 미안하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하승진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사과 여부의 편집을 떠나 정해진 룰에서 벗어난 플레이를 해서 눈살 찌푸려지는 행동을 해서 불편하게 만들어드려 덱스와 다른 참가자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사과드리겠다"며 "게임 져놓고 꼬장 부리는 아주 추하고 옹졸한 모습이었다. 관상은 누가 봐도 제가 문제인 게 맞다.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후 덱스 역시 댓글로 "승진이 형님이랑 저랑 사이 너무 좋으니까 너무 뭐라고 하지 마시고 '피의 게임2' 지금처럼 끝까지 몰입해서 봐달라"며 "관상은 승진이 형님이 더 문제 있는 건 맞다"고 농담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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