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맹회장기] ‘수비상’ 온양여고 최유지가 어쩔 수 없이 마주하는 것, 많은 파울
손동환 2023. 5. 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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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손질 때문에, 파울이 많다"온양여고는 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숙명여고를 91-76으로 꺾었다.
온양여고 선수들의 전반적인 피지컬이 숙명여고보다 떨어졌다.
수비 진영에서는 숙명여고의 볼을 계속 빼앗으려고 했다.
여고부 수비상을 받을 정도로, 대회 내내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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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손질 때문에, 파울이 많다”
온양여고는 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숙명여고를 91-76으로 꺾었다. 세 번째 도전 끝에 2023시즌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온양여고 선수들의 전반적인 피지컬이 숙명여고보다 떨어졌다. 온양여고는 숙명여고보다 한 발 더 뛰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숙명여고의 피지컬을 기반으로 한 옵션을 제어하지 못했다. 전반전을 41-48로 마쳤다.
그러나 온양여고는 3쿼터에 전열을 정비했다. 코트에 선 5명이 존 프레스로 숙명여고의 전진을 막았다. 수비 진영에서는 숙명여고의 볼을 계속 빼앗으려고 했다. 박스 아웃과 수비 리바운드까지 착실히 했다.
온양여고의 악착 같은 움직임이 숙명여고의 야투 실패나 턴오버를 만들었다. 이를 빠른 공격으로 연결했다. 손쉽게 득점해, 빠른 시간 내에 숙명여고를 추격했다.
추격 흐름을 만든 숙명여고는 정돈된 공격에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미드-레인지 점퍼와 3점슛 등 중장거리포는 물론, 공격 리바운드 가담에 이은 세컨드 찬스 포인트도 만들었다. 3쿼터를 27-4로 압도한 온양여고는 68-52로 3쿼터를 앞섰다.
4쿼터 초반에도 상대를 밀어붙였다. 4쿼터 시작 1분 52초 만에 78-55로 달아났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온양여고는 마지막까지 집중했다.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온양여고가 역전할 수 있었던 이유. 수비와 스틸에 이은 빠른 공격이었다. 최유지(169cm, G/F)의 공헌도가 그런 의미에서 컸다. 38분 20초 동안 15점 9스틸 6리바운드에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여고부 수비상을 받을 정도로, 대회 내내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줬다.
수비로 좋은 흐름을 만든 최유지는 “이전 대회에서 3등을 많이 했고, 지난 대회에서도 2등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우승을 했다.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와서 좋다”며 우승 소감부터 전했다.
이어, “원래 풀 코트 프레스를 많이 하지만, 초반에는 하지 않았다. 상대를 파악한 다음에 풀 코트 프레스를 했다. 스틸과 스틸 이후 공격이 잘 돼서,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며 후반전에 뒤집은 원동력을 전했다.
그 후 “손질을 많이 하다 보니. 파울도 많이 나온다. 그리고 코트 왼쪽을 잘 못 본다. 그 점을 보완해야 한다. 돌파해서 득점하는 건 그나마 강점이다”며 자신을 냉정하게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여러 대회들이 남았지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싶다. 그리고 청주 KB스타즈의 허예은 언니처럼 되고 싶다. 다른 선수들이 허예은 선수로 인해 득점하는 게 좋다”며 목표를 설정했다. 수비와 패스를 겸비한 포인트가드로 성장하길 원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온양여고는 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숙명여고를 91-76으로 꺾었다. 세 번째 도전 끝에 2023시즌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온양여고 선수들의 전반적인 피지컬이 숙명여고보다 떨어졌다. 온양여고는 숙명여고보다 한 발 더 뛰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숙명여고의 피지컬을 기반으로 한 옵션을 제어하지 못했다. 전반전을 41-48로 마쳤다.
그러나 온양여고는 3쿼터에 전열을 정비했다. 코트에 선 5명이 존 프레스로 숙명여고의 전진을 막았다. 수비 진영에서는 숙명여고의 볼을 계속 빼앗으려고 했다. 박스 아웃과 수비 리바운드까지 착실히 했다.
온양여고의 악착 같은 움직임이 숙명여고의 야투 실패나 턴오버를 만들었다. 이를 빠른 공격으로 연결했다. 손쉽게 득점해, 빠른 시간 내에 숙명여고를 추격했다.
추격 흐름을 만든 숙명여고는 정돈된 공격에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미드-레인지 점퍼와 3점슛 등 중장거리포는 물론, 공격 리바운드 가담에 이은 세컨드 찬스 포인트도 만들었다. 3쿼터를 27-4로 압도한 온양여고는 68-52로 3쿼터를 앞섰다.
4쿼터 초반에도 상대를 밀어붙였다. 4쿼터 시작 1분 52초 만에 78-55로 달아났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온양여고는 마지막까지 집중했다.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온양여고가 역전할 수 있었던 이유. 수비와 스틸에 이은 빠른 공격이었다. 최유지(169cm, G/F)의 공헌도가 그런 의미에서 컸다. 38분 20초 동안 15점 9스틸 6리바운드에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여고부 수비상을 받을 정도로, 대회 내내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줬다.
수비로 좋은 흐름을 만든 최유지는 “이전 대회에서 3등을 많이 했고, 지난 대회에서도 2등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우승을 했다.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와서 좋다”며 우승 소감부터 전했다.
이어, “원래 풀 코트 프레스를 많이 하지만, 초반에는 하지 않았다. 상대를 파악한 다음에 풀 코트 프레스를 했다. 스틸과 스틸 이후 공격이 잘 돼서,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며 후반전에 뒤집은 원동력을 전했다.
그 후 “손질을 많이 하다 보니. 파울도 많이 나온다. 그리고 코트 왼쪽을 잘 못 본다. 그 점을 보완해야 한다. 돌파해서 득점하는 건 그나마 강점이다”며 자신을 냉정하게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여러 대회들이 남았지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싶다. 그리고 청주 KB스타즈의 허예은 언니처럼 되고 싶다. 다른 선수들이 허예은 선수로 인해 득점하는 게 좋다”며 목표를 설정했다. 수비와 패스를 겸비한 포인트가드로 성장하길 원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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