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묘사 논란ing…‘닥터 차정숙’ 화제성 1위 차지
크론병에 대한 외곡된 인식을 퍼뜨린다는 논란에 휩싸인 ‘닥터 차정숙’이 드라마 화제성 부분에서 1위에 올랐다.
5월 1주 차 굿데이터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에 따르면, JTBC 토일 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23.6%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출연자 부문에서는 ‘닥터 차정숙’에서 차정숙 역을 맡은 엄정화가 3주 연속 1위 영광을 거머쥐었다. 김병철은 2위, 민우혁은 6위, 명세빈은 7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닥터 차정숙’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시청률에서도 ‘닥터 차정숙’은 지난 7일 방송된 8회에서 16.2%(닐슨 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를 나타냈다.
다만, ‘닥터 차정숙은’ 지난 6일 방송된 7화 중 ‘크론병’ 묘사한 장면한 장면이 논란을 빚었다.
해당 방송에서는 크론병을 앓는 사위에게 장인이 “어떻게 이런 못된 병을 숨기고 결혼할 수가 있냐, 내 딸 인생을 망쳐도 분수가 있지”라고 질책하고, 장모는 “이 병 유전도 된다면서. 자네가 이 결혼 포기하게”라고 비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극이 크론병에 대한 자세한 설명 없이 부정적인 인식을 퍼뜨린다고 주장했다. 이어 크론병 환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오전 기준 ‘닥터 차정숙’과 관련한 민원이 총 43건 접수됐다. 관련 내용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닥터 차정숙’ 측도 곧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을 알렸다.
한편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경력단절 아줌마 차정숙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찾아가는 유쾌한 가족 드라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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