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母 유방암 사망, 가슴 절제 후 검진받는 중"[★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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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가족력으로 유방암 검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추억하는 사진을 남겼다.
안젤리나 졸리는 유방암에 걸릴 확률을 높이는 BRCA1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2013년 유방 절제술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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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추억하는 사진을 남겼다. 그는 "내일이 어머니의 73번째 생일"이라며 "유방암, 난소암으로 오랜 투병 끝에 15년 전에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유방암) 예방 수술을 받은 후에도 계속해서 검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유방암에 걸릴 확률을 높이는 BRCA1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2013년 유방 절제술을 받은 바 있다. 2년 후에는 난소와 나팔관을 제거하기도 했다.
당시 안젤리나 졸리는 "나는 내 아이들이 성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보고, 손주들을 만날 확률을 높이기 위해 수술을 선택했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많은 시간을 그들의 삶에 바치고, 그들을 위해 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끝으로 그는 "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시간을 꼭 내서 자신을 돌보길 바란다. 유방 X선 촬영, 혈액 검사 혹은 초음파 검사를 꼭 받아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 사이에서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 등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브래드 피트와 이혼 후 홀로 아이들을 키우는 중이다. 최근에는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인 매덕스와 함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위해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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