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에 지친 제주 면세점 노동자분들...꽃으로 힐링 하세요

송은범 기자(song.eunbum@mk.co.kr) 2023. 5. 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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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면세점 고객 응대 노동자 대상
이달 말에는 숲길·음식·향수 체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지난 4일 JDC면세점 고객 응대 노동자를 대상으로 ‘생화 꽃바구니 만들기’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자료=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지난 4일 JDC면세점 고객 응대 노동자를 대상으로 ‘생화 꽃바구니 만들기’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면세점 고객 응대 노동자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장애인 사업장인 일배움터에서 장애인 농부들이 가꾼 꽃으로 진행했다.

곽진규 JDC 면세사업본부장은 “JDC면세점에 근무하는 고객 응대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이 힐링 및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며 “이후 추진 예정인 힐링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직원들의 힐링을 돕고 더불어 마을기업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DC는 고객 응대 노동자의 정신 건강 회복을 위해 제주의 마을과 자연을 체험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5월 25일 청수리곶자왈 숲길 체험, 마을기업 식당 음식 체험에 이어 제주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제주 마을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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