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미래 신산업 육성 위한 영일만밸리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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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9일 오후 시청에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개발전략을 수립하는 '신산업 개발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에 참여한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포항은 연구기관, 신산업 기업, 글로벌 인재 양성 등 신산업 생태계가 잘 갖춰진 미래산업의 최적지"라며 "지역 혁신자원을 활용해 자생력을 갖춘 지방 도시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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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개발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보고회 개최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9일 오후 시청에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개발전략을 수립하는 ‘신산업 개발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과 대학, 연구소, 관련 기관 대표자가 참석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바이오·수소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기업혁신파크 등 혁신산업 생태계 완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연구원(KIET)은 이날 포항의 3대 주력 신산업인 이차전지와 바이오, 수소 관련 중앙 정부의 산업육성 정책과 여건 분석을 시작으로 혁신성장 경쟁력 분석을 통해 포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신산업 발굴과 발전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이어 ‘포항시 3대 산업 육성전략에 대하여’를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산업연구원 홍진기 박사를 좌장으로 입지 전문가인 국토연구원(krihs) 장철순 박사와 국토연구원 이윤석 박사, 산업 전문가인 대구연구개발특구 서동경 본부장, 경북테크노파크 김상곤 센터장이 참여해 '포항시 3대 산업육성 전략'에 대해 집중 토론을 펼쳤다.
시는 그동안 ▲이차전지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지정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연구 중심 의대 설립을 통한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조성 등 실현 가능한 신산업 개발전략을 추진해 왔다.
산업 용지 추가 확보를 위해 각종 영향평가와 인허가 등 산단 조성에 장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선제 대응 차원에서 신규 산업용지 확보를 위한 절차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용역에 참여한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포항은 연구기관, 신산업 기업, 글로벌 인재 양성 등 신산업 생태계가 잘 갖춰진 미래산업의 최적지”라며 “지역 혁신자원을 활용해 자생력을 갖춘 지방 도시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금 포항은 미래 신산업과 창업 거점이 어우러진 혁신 융합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인재들이 살고 싶은 차별화된 정주 여건을 만들어 세계적인 첨단산업의 중심인 영일만밸리를 완성해 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놓여 있다”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통해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영일만밸리의 발전 방향을 도출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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