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듀오 아니네' 이번 시즌 PL에서 가장 많은 기회를 만든 듀오는?

장하준 기자 2023. 5. 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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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기회를 만든 '듀오'는 누구일까.

페르난데스가 래시포드에게 만들어 준 기회는 무려 33개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서 6골 7도움을 쌓았다.

2위는 46골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 골 합작 듀오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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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즌 PL에서 가장 많은 찬스를 만든 래시포드와 페르난데스
▲ 두 선수는 이번 시즌 총 36개의 찬스를 만들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기회를 만든 ‘듀오’는 누구일까.

영국 방송사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서로에게 가장 많은 기회를 제공한 듀오’를 공개했다.

1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였다. 두 선수가 서로에게 제공한 기회의 합은 무려 36개다.

각각 골잡이와 도우미라는 역할에 맞게 서로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페르난데스가 래시포드에게 만들어 준 기회는 무려 33개다. 이중 득점으로 연결된 것은 6개다. 반면 래시포드가 페르난데스에게 만들어 준 3개는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 '손-케 듀오'는 이번 시즌 35개의 찬스를 만들었다.
▲ 아스널의 마르틴 외데고르-부카요 사카 듀오가 3위를 차지했다.

래시포드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6골 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2월에는 리그 이달의 선수를 2회 연속으로 수상한 바 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엔 없어선 안 될 플레이메이커다. 센스있고 날카로운 패스로 팀의 공격 전개를 담당한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서 6골 7도움을 쌓았다.

2위는 46골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 골 합작 듀오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서로에게 35개의 기회를 제공했다.

케인은 손흥민에게 18개, 손흥민은 케인에게 17개의 기회를 만들어줬다. 서로에게 만들어 준 기회의 개수가 비슷하다. 앞선 래시포드, 페르난데스 듀오와 상반된 기록이다.

한편 3위에는 아스널의 마르틴 외데고르와 부카요 사카가 차지했다. 두 선수는 총 34개의 기회를 만들었다.

4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와 케빈 데 브라위너의 32개다. 홀란드는 데 브라위너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리그 득점 선두(35골)를 달리고 있다. 데 브라위너가 제공한 26개 중 8개를 골로 연결했다.

▲ 엘링 홀란드와 케빈 데 브라위너 듀오가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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