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검소하게 사는 사람"… 김영진, '코인 의혹' 김남국 두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으로 내정된 김영진 의원이 '코인 의혹'에 휩싸인 김남국 의원을 "아주 소박한 사람"이라며 감싸 안았다.
김 의원은 "(김남국 의원은) 집이 안산인데도 의원회관에 간이 침대를 놓고 잔다. 제가 말려도 본인이 국정감사나 상임위 질의를 위해 밤새 일한다"며 "(김남국 의원은) 아주 겸손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9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실제로 김남국 의원은 검소하게 사는 사람"이라며 '서민 코스프레 하지 말라'던 국민의힘 공격에 김남국 의원을 변호했다. 김 의원은 "(김남국 의원은) 집이 안산인데도 의원회관에 간이 침대를 놓고 잔다. 제가 말려도 본인이 국정감사나 상임위 질의를 위해 밤새 일한다"며 "(김남국 의원은) 아주 겸손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김 의원은 '코인 의혹'에 대해 예금증가액 등 추가설명으로 구체적인 소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남국 의원이) LG 디스플레이 주식을 매각한 돈으로 코인을 구입해 최대 62억원까지 갔지만 현재가는 9억1000만원이다"며 김남국 의원이 투자 재주가 없어 보인다고 했다.
지난 6일 김남국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개인의 민감한 금융정보와 수사정보가 언론에 노출됐다. 이는 '한동훈 검찰' 작품으로 윤석열 실정을 덮으려는 아주 얄팍한 술수"라고 비난했다. 이에 한동훈 장관도 입장문을 내고 "구체적 사안은 알지 못하나 누구도 김남국 의원에게 거액의 김치코인을 사라고 한 적 없고 금융당국에 적발되라고 한 적도 없다"고 받아쳤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아주 심각한 문제다. FIU(금융정보분석원)에서 이상 거래가 있다고 검찰에 수사 의뢰 한 것인데 그 정보가 어떻게 특정 언론에 공개 되냐"며 검찰 유출을 의심했다. 또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이 피의사실 유포한 것 아니냐'고 물어보면 '아니다'라고 하면 되는데 '코인을 왜 샀냐?' 이런 동문서답이 세상에 어디 있냐"며 "민주당이 도저히 한동훈 장관의 동문서답을 따라갈 수 없다"고 한 장관 답변 태도를 비판했다.
방민주 기자 minjuone@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네 탓이오"… 검단 아파트 붕괴 원인 놓고 'GS건설-LH' 책임 소재 공방 - 머니S
- "새신랑 폼 미쳤다"… '이다해♥'세븐, 힐리스 신고 버진로드에? - 머니S
- "왜 혼내" 외제차 긁은 아이 母 항의에… 수리비 청구한 차주 - 머니S
- '54세' 엄정화 동안 비결은?… "저탄고지+간헐적 단식" - 머니S
- ♥김숙 향한 '찐' 고백?… 이대형 "연상도 나쁘지 않겠다" - 머니S
- 러브콜 쏟아지는 K-배터리, 中 잡는다 - 머니S
- 하하 "재산 상속은 없다… 드림아, 20살엔 분가해야" - 머니S
- "여행 가도 될까?" 펄펄 끓는 베트남… 5월인데 44℃ 찍었다 - 머니S
- '미우새' 김종민, 라디오 생방송 중 대형사고… "죄송해요" 연발 - 머니S
- 이효리, 젖은 머리 사진 공개… "일상이 화보야"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