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16일 공기관·학교 민방위훈련…차량 통제 미실시

기사내용 요약
훈련 범위 점차 확대…"다음은 전 국민 참여"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지난해 8월24일 대전 동구 대전역에서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관계자들이 2022년 을지연습 연계훈련으로 민방위 대피훈련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철도 제공) 2022.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공공기관과 학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6일 민방위훈련이 실시된다.

9일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 직원, 학생·교사를 중심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을 16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업무에서 빠졌을 때 국민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는 관공서 민원업무나 지하철공사 담당자 등은 기관에서 자체 판단 후 훈련에서 제외할 수 있다. 직장 민방위대가 있는 사업장은 자율적으로 훈련에 참여하면 된다.

이번 민방위훈련은 국민대피 및 차량 이동통제는 실시하지 않는다. 우선 공공기관과 학교를 중심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보완사항을 발굴해 훈련 범위를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는 "이번 민방위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다음 민방위훈련은 전 국민 참여 훈련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