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지역 소상공인과 소통…"정비 자회사 우려 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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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정비 자회사 설립을 앞두고 지역 소상공인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9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달 26일부터 지역 소상공인과 잇달아 간담회를 갖고 포스코의 상생 노력을 설명했다.
자회사가 출범하면 정비 업무가 확대돼 지역 소상공인과의 거래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자회사 설립 전까지 지역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는 소통형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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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정비 자회사 설립을 앞두고 지역 소상공인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9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달 26일부터 지역 소상공인과 잇달아 간담회를 갖고 포스코의 상생 노력을 설명했다.
자회사 설립을 두고 소상공인들이 제기하는 우려를 불식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
포스코는 이 자리에서 지역 협력업체 직원들을 자회사 직원으로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자회사가 출범하면 정비 업무가 확대돼 지역 소상공인과의 거래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까지 간담회에는 9개 지역 업체가 참여했다.
포스코는 자회사 설립 전까지 지역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는 소통형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최근 체계적인 정비 체계를 구축한다며 광양과 포항에 있는 제철소 정비를 맡을 자회사를 직접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정비를 맡겨온 지역 업체에는 자회사와 다시 계약하거나 자산을 넘기고 자회사의 일원이 되라고 제안했다.
여기에 지역 사회에서는 그동안 지역 업체가 쌓은 정비 기술과 숙련된 인력을 자회사에 빼앗기고 정비, 납품 등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기존 정비를 맡아온 지역 업체의 지위를 보존해주고 인력도 승계해 달라고 요구한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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