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구소멸국가 1호' 전망 데이비드 콜먼 교수 내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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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인구소멸로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던 데이비드 콜먼 옥스퍼드대 인구학 명예교수가 내한해 강연한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콜먼 교수를 초청해 '국가소멸을 부르는 한국의 초저출산, 세계적 석학에게 묻는다'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콜먼 교수는 지난 2006년 유엔 인구포럼에서 우리나라의 심각한 저출산 현상을 언급하며 이대로라면 대한민국은 '인구소멸국가 1호'가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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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최현만 기자 = 대한민국이 인구소멸로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던 데이비드 콜먼 옥스퍼드대 인구학 명예교수가 내한해 강연한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콜먼 교수를 초청해 '국가소멸을 부르는 한국의 초저출산, 세계적 석학에게 묻는다'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콜먼 교수는 오는 17일 오전 10시에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리는 한 심포지엄에서 주제 발표를 맡는다. 18일 오후 3시에는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 비용은 무료다.
콜먼 교수는 지난 2006년 유엔 인구포럼에서 우리나라의 심각한 저출산 현상을 언급하며 이대로라면 대한민국은 '인구소멸국가 1호'가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콜먼 교수는 40년 이상 인구문제를 연구한 세계 인구학 분야의 권위자다. 옥스퍼드대 인구학 교수와 케임브리지 세인트 존스 칼리지 학장을 역임했고 영국 환경부와 주택부, 내무부 장관 특별고문을 지냈다.
또 일본, 네덜란드, 에스토니아 등 여러 국가의 인구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다양한 저서를 남겼다.
chm646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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