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한 여경협 회장 “여성 경제인 육성으로 경제 선순환 구축해야”

김시균 기자(sigyun38@mk.co.kr) 2023. 5. 9. 15: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사업 비전선포식’서 밝혀
이정한 여경협 회장 <사진제공=여경협>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사업 비전선포식’에서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사업을 통해 우리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이론을 뛰어넘는 생생한 현장과 현실을 알려주고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수 있는 살아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사업은 우리 선배 여성 CEO(최고경영자)들이 그동안 겪었던 수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후배들이 반복해서 겪지 않도록 선배들이 도와야 한다는 공감대로부터 시작됐다”며 “이후 중소벤처기업부가 전방위로 힘을 실어줘 올해 정식 사업으로 탄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우리 후배들이 무한한 잠재력을 터트려 사회에 나가서 마음껏 역량을 펼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은 여학생 개개인의 성장은 물론 대한민국 경제 선순환 구축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벤처부는 이날 여경협과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사업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한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사업은 성공한 여성 CEO(최고경영자)가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여성CEO 특강 △실전 창업 멘토링 △여성기업 현장 체험 △미래여성경제인 워크숍 △글로벌 비즈니스탐방 등이다.

선포식에 참여한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저출산·고령화 상황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은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미래 세대인 여학생이 우리 경제를 이끌 주축이 될 수 있는 경제인의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게 중기부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번 선포식은 한무경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을, 중소벤처기업부는 후원을 맡았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