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시민들 빤히 보는데 '강도짓'…日도쿄 가면 쓴 10대들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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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롤렉스 매장에 가면을 쓴 강도단이 침입,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이 통유리 문을 통해 지켜보는데도 대담하게 범행을 계속했는데 모두 10대였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 시각) 오후 6시 30분경 일본 도쿄 주오구 긴자의 롤렉스 전문점에 가면을 착용한 남성들이 침입했다.
이들은 지나던 시민들이 범행 장면을 촬영하고 지켜보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절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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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롤렉스 매장에 가면을 쓴 강도단이 침입,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이 통유리 문을 통해 지켜보는데도 대담하게 범행을 계속했는데 모두 10대였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 시각) 오후 6시 30분경 일본 도쿄 주오구 긴자의 롤렉스 전문점에 가면을 착용한 남성들이 침입했다.
이들은 직원을 칼로 위협한 뒤 진열장을 깨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훔쳐간 물품은 약 1억엔, 우리 돈으로 10억원에 가까운 걸로 알려졌다.
특이한 것은 이들의 복장이다. 위아래 검은색 옷을 입고 얼굴에는 흰 색의 수염난 남성 얼굴 가면을 썼다. 영화나 미디어에서 자주 등장한 '가이 포크스' 가면이다.
가이 포크스 가면은 영화 '브이 포 벤데타'에 등장했고 국제 해커 그룹 '어나니머스'가 자신들의 상징처럼 사용해 더 알려진 것이다. 이들은 지나던 시민들이 범행 장면을 촬영하고 지켜보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절도를 벌였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강도단 4명은 같은 날 오후 7시쯤 도쿄 하마구(區) 아카사카의 한 건물 부지에서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은 각각 아르바이트생(19), 고교생(18) 등 16세까지 포함된 10대들로 파악됐다. 경찰은 그러나 일당이 모두 5명인 것으로 보고, 아직 체포하지 않은 나머지 1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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