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경제 '쏙'] 미국 인플레 우려‥코스피 2500선 투자 '기준점'?

2023. 5. 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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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출연: 정철진 경제평론가

뉴욕증시,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혼조 마감

"4월 CPI, 5~5.2%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

"작년 3월~8월에 인플레이션 심각‥지금은 역기저효과"

"물가가 떨어진 건 아냐‥추세적으로는 갑작스런 상승은 없을 것"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 4.4%로 둔화 예상"

미 재무부 "다음 달 초 채무불이행 현실화 우려“

"미국 역사상 디퐅트는 없었지만 셧다운은 있어"

"공무원 월급 줄 돈 없어 출근 못하게 하고 정부 폐쇄"

코스피 2500선, 투자 '기준점' 되나?

"작년 6월 갭다운을 메우느냐 못 메우느냐가 중요"

모건스탠리 "올해 코스피 2750까지 상승 전망“

"한국은행 긴축 끝났다고 봐, 기업 이익도 나쁘지 않다고 판단"

자영업자 대출 잔액 '1천조 원' 넘어

'이자 상환 유예조치' 9월 종료‥긴장감 높아져

"미 연준이 금리 동결해 시중 금리 떨어지면 우리나라에도 영향"

◀ 앵커 ▶

경제 속 코너입니다. 정철진 경제 평론가와 국내외 경제 현안을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정철진/경제 평론가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뉴욕 증시부터 보겠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내일 밤에 발표되는 4월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를 앞두고 조금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봐야 할까요?

◀ 정철진/경제 평론가 ▶

네, 그렇긴 한데 큰 이변은 없어 보입니다. 제가 경제 속 시간에 누누히 말씀드렸지만 물가 상승률이라는 것은 특히 헤드라인 CPI는 전년 동기 대비, 물가 지수의 상승률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작년에 미국의 물가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일단 작년 3월이 8.5%. 4월이 8.3%, 5월이 8.6%, 6월이 9.1%, 7월이8.5%, 8월이 8.3%. 그러니까 작년을 돌아보면 3월부터 거의 8월까지가 어마어마하게 높은 임플레이션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속속 3월 발표되고 4월 CPI가 발표될 텐데 5월, 6월, 7월, 8월까지는 정말 큰 이변이 없는 한 작년이 워낙 높았기 때문에 일종의 역기저효과라고 할까요? 낮아지게 보입니다, 실제로. 특히 가장 중요한 변수가 국제유가인데 작년에 5월, 6월, 7월, 8월을 보면 WTI가 거의 배럴당 90달러, 100달러, 120달러까지 움직였는데 지금 국제 유가가 거의 70달러 상태까지 떨어졌기 때문에 지금 시장 예측도 지난 달과 거의 비슷한 5%에서 5.2%가 나올 것이다, 근원 CPI도 한 5.5% 정도가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제 생각에도 큰 이변은 없어 보입니다. 이게 절대 물가가 떨어진 건 아닙니다, 여러분. 왜냐하면 작년에도 거의 8%였는데 물가가 떨어졌다고 말하려면 올해가 0%나, 떨어져야겠죠.

◀ 앵커 ▶

마이너스여야겠죠.

◀ 정철진/경제 평론가 ▶

그런데 올해도 벌써 5%가 나왔다는 건 상당히 고물가 시대이긴 하나 추세적으로는 물가 상승률에는 갑자기 튀어 오른다든가 이런 사건은 없어 보입니다.

◀ 앵커 ▶

그 간밤에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도 나왔는데 4.4%인데 그러면 이제 전월보다 소폭 낮아진 건데요. 연준의 목표는 2%니까 아직도 갈 길은 멀었습니다.

◀ 정철진/경제 평론가 ▶

고만고만 하게 기대 인플레도 나올 것 같은데. 추이가 중요하니까요. 4.7이었던 것이 이번에 물어본 거죠, 국민들한테. 한 1년 뒤에 어느 정도까지 물가가 떨어질 것 같아 라고 했더니 미국 국민들이 4.4% 정도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원하는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대 인플레이션도 떨어지고 있고 특히 설문, 서베이 항목 별로 보면 소비 지출을 어떻게 할 겁니까? 물어볼 때 한 5% 정도 늘릴 겁니다 라고 응답을 했는데요. 이게 굉장히 적게 지출을 늘린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증가는 됐지만 증가폭이 상당히 떨어진 측면이어서 이제 미국 국민들도 서서히 지출을 좀 줄이려고 하는구나 하는 것도 캐치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대로 추세라면 원자재 쪽에서 정말 어마어마한 급등, 농산물이 오르고 국제유가가 다시 폭등하고 이런 사안이 없다면 여름까지는 이 지표 부분, 나오는 것들은 상당히 좀 안정되게 나올 그럴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 앵커 ▶

이거는 어떻습니까? 투자자들이 관심 있게 보고 있는 부분인데 미 정부가 디폴트를 선언할 것인가, 옐런 장관은 6월 1일에 디폴트 선언할 수밖에 없다, 굉장히 지금 급하니까 빨리 의회에 재조정 해라. 상한일 재조정하라고 압박했는데 어떤 상황입니까?

◀ 정철진/경제 평론가 ▶

그렇습니다. 아마 재료적인 측면으로 주식 투자할 때 보면 오히려 물가, 금리 인상 이런 것보다 5월 한 달은 방금 말씀하셨던 미국의 법정 채무 한도 문제. 미국의 디폴트 문제가 꽤나 오래 갈 것으로 보입니다. 짧게 설명해드리면 미국은 의회에서 자신들의 채무를 한도를 정합니다. 이게 일견 보면 시스템 있게 보이지만 쇼죠. 국민, 자기들이 빚 더 지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게 31조 4000억 달러까지 늘어났는데 한도는 다 찼고요. 미국 정부에는 현재 돈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돈이 없으면 왜 그것이 디폴트로 가냐. 미국은 채권을 발행했을 거 아닙니까? 거기 이자를 줘야 할 텐데 이자 줄 돈이 없게 되니까 자연스레 기술적인 디폴트가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 시장의 이야기인데. 그러나 미국 역사상 단 한 번도 이자를 안 준 적이 없다. 즉 디폴트가 난 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말을 바꿔말하면 결국은 이 친구들이 민주당, 공화당 의원들이 타협을 하고.

◀ 앵커 ▶

부채 한도를 결국 높여서 디폴트까지는 가지 않을 거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지만 시간적으로.

◀ 정철진/경제 평론가 ▶

그런데 싸움은 격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순서를 좀 보면 티격태격 싸움이 나고 벼랑 끝까지 가거든요. 그러면 벼랑 끝에서 나오는 게 일단 셧다운이 나와요. 셧다운이 꽤 많이 나옵니다. 셧다운이라는 건 뭐냐 하면 행정부 공무원들한테 월급을 줘야 하는데 곳간은 비었잖아요. 그러니까 출근하지 마라. 그래서 정부를 폐쇄하는 그런 행동들을 하게 되는데요. 찾아 보니까 셧다운은 꽤 많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도 보면 95년 클린턴 정부 때 있었고요. 2013년 오바마 정부 때도 있었고 트럼프 때도 거의 한 20일 이상 2018년이었죠. 셧다운이 나왔는데 지금 공화당의 저런 기세를 본다면 연방정부 폐쇄까지는 셧다운까지는 아마 갈 가능성은 있어 보이고요. 그러다가 극적 타결, 이런 행태를 보이게 될 것 같은데 시장은 항상 이런 불확실성은 안 좋아하잖아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한 번도 미국이 디폴트를 낸 적이 없다. 이건 바꿔 말해서 자신들의 채권에 늘 이자를 줘 왔다고 하지만 또 모르니까 항상 그럴 때는 좀 몽니도 부리고 그것을 가지고 왔다 갔다 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5월 한 달의 가장 큰 재료를 본다면 역시 법정 채무 한도 도달. 미국의 기술적인 디폴트 이슈일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러니까 이게 셧다운은 있을 수 있으니.

◀ 정철진/경제 평론가 ▶

있을 것 같아요.

◀ 앵커 ▶

그때 한 번은 시장에서 출렁거릴 수도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고요. 우리 증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코스피 2500선이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기준점이 됐다. 이런 보도가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2500선 아래일 때는 그래도 공격적으로 사들이는데 2500이 넘어가면 판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기준이 왜 이렇게 됐죠?

◀ 정철진/경제 평론가 ▶

기술적 분석을 좀 보면 아주 기본 중 기본인데 이동 평균선이라는 게 있거든요. 그래서 20일선, 60일선, 120일선 이렇게 있는데 그런데 60일선이라는 게 거래일로 60일이기 때문에 이게 석 달이거든요. 21일, 30일 석 달인데. 이거를 수급선이라는 이야기를 많이해요. 그러니까 사는 쪽과 파는 쪽이 치열하게 맞붙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도 개인이 2500이 넘으면 팔았다, 2500이 떨어지면 샀다는 얘기는 또 바꿔말해서 외국인과 기관이 받아줬다가 팔았다가 그러니까 지금 2500 언저리, 2480에서 2520을 놓고 치열한 수급전들이 쭉 나오고 있는 그런 모양새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러나 저는 2500이 그닥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고 전에도 한번 말씀드렸는데 2022년 그러니까 작년 6월 10일에 보면 2600에서 놀던 게 갭다운이라고 하죠? 그냥 빵 떨어져서 2550까지 떨어지는 날이 있었습니다. 그게 작년 6월 10일인데 그때가 휑한 공간. 갭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거든요. 그거를 메우냐, 못 메우냐가 실은 굉장히 기술적으로는 의미가 있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막 치고 올라가다가 한 2570에서 고꾸라졌거든요. 그러니까 아직도 그때 난 구멍 그 갭은 못 채우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좀 유심히 보는 게 2500에서의 싸움 이런 것보다는 그 2600에서 2550 사이에 있었던 갭을 언제 메우느냐. 그것을 메우지 못한다면 실질적으로 추세적인 반등, 상승은 굉장한 어렵다고 보이고 있고요.

◀ 앵커 ▶

그래요.

◀ 정철진/경제 평론가 ▶

일단은 거기를 한번 도전해서 꽉.

◀ 앵커 ▶

넘어가면.

◀ 정철진/경제 평론가 ▶

메워주면 거기를 그 갭을 메워준다면 저는 의외로 시장이, 이거 왜 이래. 경기도 나쁜데 물가 여전히 높은데. 왜 올라갈까?

◀ 앵커 ▶

올라가지 못하는데.

◀ 정철진/경제 평론가 ▶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보고 있고. 아직까지 희망회로 돌리고 그런 차원이 아니라 확인할 부분들이 있는데 외국인들의 수급을 조금 보면요. 보통 이렇게 우리를 팔고 떠난다든가 그랬을 때 보면 이 외국인들의 어떤 특징적인 것들이 조금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보면 떠나거나 마치 코스피를 한국 주식을 막 패대기쳐서 버리려는 포지션은 아닌 것이 자동차 같은 것들은 거의 뭐 매집처럼 사들이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시가총액 15일선에 있죠. 자동차주들, 이런 모습들. 특히 선물시장에서도 1조, 1조 5000억 막 무너뜨리려고 선물을 매도했다가도 또한 이틀, 3일 후에는 다시 걷어들이고. 그러니까 아직까지는 2500이라는 위아래 박스 플레이를 하고 있으나 어떤 트리거를 통해서 이제 그 윗선, 2600까지 그 갭을 메운다면 저는 꽤 뭐 그닥 주식시장이 무너지고 그럴 상황은 나오지 않을 것 같아서 아직은 예단하기는 힘듭니다만 조금 더 수급이라든가 이런 것을 지켜볼 필요는 있다. 이런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모건 스탠리가 올해 코스피 지수가 2750까지 상승할 것 같다 이렇게 전망을 했는데 그럼 이거는 무슨 근거로 이렇게까지 긍정적으로 보는 거죠?

◀ 정철진/경제 평론가 ▶

그 모건 스탠리의 해당 애널리스트는 한국은행이 긴축을 끝냈다라고 보고 있더라고요.

◀ 앵커 ▶

우리가 두 번 동결하고 우리는 더 이상 올리지 않을 거라고 보는군요.

◀ 정철진/경제 평론가 ▶

그렇습니다. 우리 모건 스탠리는 한국은행의 통화 정책이 3.5%. 기준 금리에서 꽤나 긴 기간 동결을 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을 해서 그런 부분들이 상당 부분 수급이라든가 이런 데는 긍정적이고 기업들의 어닝, 이익들이 이익의 전망이 또 대형주에서 그리 나빠보이지는 않는다. 무역 수지 적자도 이어지고 중국과의 관계 이런 것들도 있지만 상장 종목들의 어떤 기업 어닝도 무너질 정도는 아니어서 특히 지금 우리가 같은 레벨 수준에서 많이 프리미엄을 잃었거든요. 굉장히 많이 좀 깎아 먹고 있는 그런 상황이어서 그런 것들을 되찾는다면 2700, 2750까지도 볼 수 있다는.

◀ 앵커 ▶

그런.

◀ 정철진/경제 평론가 ▶

오랜만에 긍정적인 전망을 했더라고요. 모건 스탠리가.

◀ 앵커 ▶

알겠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타격이 많았던 자영업자들 대출로 거의 버텼었는데 이번 9월입니다. 이제 이자 상환 유예 조치. 그러니까 그동안은 대출 이자도 만기해주고 상환도 유예해주고 했었는데 이런 거 이제 9월이면 끝나는데 너무 지금 대출도 많고 연체도 또 너무 많고 그런 상황이잖아요. 어떻습니까?

◀ 정철진/경제 평론가 ▶

맞습니다. 가계부채, 기업부채, 정부부채 부채에 대한 빚에 대한 공표들 많이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1차 적인 우리가 만나게 될 산은 자영업자들의 부채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2019년 4분기 기준, 그러니까 그때는 코로나가 터지기 전이죠. 그때 당시에 우리나라 소상공인의 부채들. 그러니까 소상공인의 부채는 조금 독특해서 사업자 대출에 가계대출을. 일하시는 분들의 가계 대출을 합쳐서 통계를 내는데 4분기까지만 해도 660조, 680조였던 게 지금 1020조니까 거의 코로나 기간 2년 반 동안 300조 원, 300조가 넘는 빚을 우리 소상공인 분들이 순간적으로 졌으니 엄청난 빚을 엄청난 단기에 졌죠. 그런데 지금까지는 큰 문제가 안 보였습니다. 그 이유가 방금 우리 앵커도 이야기했지만.

◀ 앵커 ▶

대출 만기 연장해주고.

◀ 정철진/경제 평론가 ▶

원리금을 유예를 해줬습니다. 하고 그거를 무려 5번 정도를 뒤로 뒤로. 여태까지는 원리금 유예, 원리금 유예, 원리금 유예 했는데 그 시한이 9월 말이 됐고요. 한 번 더 할 수도 있지 않나 하는 가능성도 타진해봤는데 5월 8일이었나요? WHO에서 코로나19에 대한 팬데믹을.

◀ 앵커 ▶

맞아요.

◀ 정철진/경제 평론가 ▶

풀어버렸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정부 입장에서도 이게 또 한 번 더 유예하기는.

◀ 앵커 ▶

부담이 된다는 거죠.

◀ 정철진/경제 평론가 ▶

쉽지가 않고요. 그러면 정작 9월 말이 넘어가고 10월부터 이분들이 소상공인 분들이 원리금을 갚아내야 하고 원금 안 갚더라도 이자 부분을 내야 할 텐데 그때가 정말 우리의 맨 얼굴, 민낯을 볼 수밖에는 없다고 보이고 있어서 항간에는 또 총선도 있고 해서 한 번 더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는 있지만 일단은 9월 말이 굉장히 중요한 라인이고요. 정부 당국, 특히 소상공인과 연결된 부채에서는 이거 우회적으로 한번 파악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러다 뚜껑을 딱 10월에 열었는데.

◀ 앵커 ▶

그러게요.

◀ 정철진/경제 평론가 ▶

어마어마한 연체가 나온다든가 이럴 가능성도 지금 배제할 수 없거든요.

◀ 앵커 ▶

그런데 그런 거를 가정하고 대책을 마련해둘 필요가 있겠어요. 아파트 보겠습니다. 거래량이 석 달 연속 2000건을 넘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있던데 특히 고가 아파트들의 거래도 증가했다고 하더라고요.

◀ 정철진/경제 평론가 ▶

그렇습니다. 고가 아파트가 더 많이 거래량이 늘었어요. 한 40%가 전년 대비 늘어났었거든요. 역시 뭐 이런 것들은 워낙 양극화가 많이 되어 있었고 특히 떨어질 때 보면 강남 아파트들이 굉장히, 25억 하던 아파트가 18억, 17억까지도 떨어졌던 것이 지금 한 21억까지 회복된 이런 모양새들을 보이고 있는데요. 아마도 지금 보면 금리가 많이 떨어졌던 게 조금 그러니까 매수의 동인이 조금 됐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작년 10월 기준으로 보면 고정금리, 주택담보 대출금리 상한선이 7.5, 8자까지도 나왔었는데 그게 지금 거의 한 4.5, 하고 신용 좋으신 분들이 3.8에도 대출을 받아내는 그런 모양새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어느 정도 어필하고 있지 않나 하고 보이고 있는데요. 아직 까지는 조금 더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특히 전세 가격들 떨어지는 부분들. 그다음에 지금 주담대가 현재까지는 떨어졌으나 미국의 긴축의 마지막 퍼즐이 남아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을 조금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만에 하나 문제는 6월 13, 14일에 미국의 연준이 진짜 동결을 해버리는 거예요, 기준금리를. 6월 13, 14일에. 그러면 시장 금리는 확 떨어져 버릴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이미 동결이야, 아니야. 아직까지도 동결이냐 마냐 우리 했었잖아요. 그런데 진짜 뚜껑을 딱 열었는데 6월에 연준이 동결을 진짜 해버린다. 그러면 기다렸다는 듯이 시장 금리가 뚝 떨어지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보겠죠. 그러면 은행 5년 금리 같은 경우도 3% 초반 대까지 확 떨어지게 된다면 그때 약간 한 번 더 부동산 시장을 들쑤실 수 있는 요인이 됩니다, 주담대라는 부분들이. 그래서 이런 것들도 한번 체크를 해보셔야 할 텐데 이게 돌아 돌아 결국 보니까 또 연준 이야기로 끝이 나게 되거든요. 그렇네요.

◀ 앵커 ▶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들을까요? 고맙습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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