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시장 인기상품 'TDF', 운용 자산 10조원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타겟데이트펀드(TDF)로 운용되는 연금자산 규모가 10조원을 돌파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금시장내 TDF 누적 순자산은 약 10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2018 1분기~2023년 1분기) 수익률에서 TDF는 예적금 등 원리금 보장상품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TDF의 누적 수익률은 15.7%, 원리금 상품의 누적 수익률은 9.1% 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겟데이트펀드(TDF)로 운용되는 연금자산 규모가 10조원을 돌파했다. 2016년 TDF 첫 출시 이후 7년 만이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금시장내 TDF 누적 순자산은 약 10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퇴직연금이 8조1000억원, 개인연금이 2조원 규모다.
TDF는 투자자의 나이대 별로 주식과 채권 등의 비중을 알아서 조정해주는 상품이다. 젊은 고객은 주식 등 위험 자산비중을 높게 설계한다. 나이가 들수록 주식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인 채권 등의 비중을 높이는 식이다. 업무에 바빠 직접 투자설계가 어려운 장기투자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으로 꼽힌다.
최근 5년(2018 1분기~2023년 1분기) 수익률에서 TDF는 예적금 등 원리금 보장상품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TDF의 누적 수익률은 15.7%, 원리금 상품의 누적 수익률은 9.1% 였다.
이 기간 누적 물가상승률(CPI)는 11.6%이었고, 코스피는 0.4% 상승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TDF가 증시 상승기에는 글로벌 주요 지수를 추종하며 수익을 시현하고, 증시 하락기에는 손실을 일부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시장이 커지면서 매년 2~4개의 운용사가 TDF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현재 총 19개 운용사가 TDF 상품을 출시한 상태다.
성상훈 기자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 4마리가 순식간에…9세 여아 중태 '충격'
- "'더럽게 싼' 이 지역은행 주가, 두 배 오른다"
- "영상 3만뷰·매출 2억"…요즘 뜨는 쇼호스트의 반전 정체
- 무려 412회…'남성 신체' 촬영한 男공무원 결국
- '혼성기동대 여경' 4명 돌연 전출…무슨 일이
- '정윤정 욕설·유난희 고인 모독' 홈쇼핑 방송 논란 결국…
- 김연아 이어 이다해도 입은 드레스…가격 얼마길래 '화들짝'
- '만삭' 안영미, 미국行…원정출산 논란에 "남편과 함께"
- "아들 옷 바꾸러 갔다가…" 美 한인 가족 참변에 기부 행렬
- "3억 그냥 번다"…'로또 아파트'에 신혼부부 1165명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