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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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부산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개최해양·항만 등 차별화한 탄소중립 도시 비전과 부문별·연도별 이행목표 포함부산시는 9일 오후 2시 시청에서 2023년 '부산광역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1차 부산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제1차 부산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지난 4월에 수립된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각 지자체가 국가 기본계획과 지자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수립하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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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부산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개최
해양·항만 등 차별화한 탄소중립 도시 비전과 부문별·연도별 이행목표 포함
‘제1차 부산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지난 4월에 수립된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각 지자체가 국가 기본계획과 지자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수립하는 계획이다.
부산시와 탄소중립녹색성장위는 부산의 탄소중립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지자체 권한부문(가정, 상업·공공, 도로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의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부문·연도별 감축 전략,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이행 로드맵 등을 마련한다.
특히, 해양·항만 등 부산만의 차별화 탄소감축 전략 분야와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계획을 포함한다. 또한 수립과정에서 위원회 자문·심의 과정뿐 아니라 시민, 민간단체, 실무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설문조사, 공청회 등을 통해 반영할 방침이다.
기본계획 수립은 부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부산연구원, 센터장 허종배)가 맡는다. 내년 4월까지 중간·최종보고, 탄소중립녹색성장위 심의 및 부산시의회 보고를 거쳐 최종 완성한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광범위한 의견 수렴과 각 분야 전문가 견해를 담아 섬세하고 부산만의 특별한 전략과 정책을 담은 기본계획 마련을 기대한다”며 “부산시는 국제 흐름에 발맞춰 적극적이고 과감한 탄소중립 구현으로 인류가 겪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탄소중립녹색성장위는 지난해 4월 출범했다. 탄소중립 사회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계획과 그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공동위원장은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재복 경성대 교수가 맡고 있다. 분야별 전문가 21명과 부산시의회, 부산시교육청, 한국남부발전, 부산항만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명, 시민단체 관계자 6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 울산 경남=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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