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캡, 흡연 지적에 욕설 "짜증 나…컴백 안 할까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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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 캡이 컴백을 앞두고 라이브 방송 중 팬이 흡연을 지적하자 욕설로 대응해 논란에 휩싸였다.
캡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한 시청자가 생방송 중 담배를 피우지 말아 달라고 요구하자 감정적인 반응과 함께 욕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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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차 아이돌, 담배 피우지 말아 달라는 팬 부탁에 욕설로 대응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틴탑 캡이 컴백을 앞두고 라이브 방송 중 팬이 흡연을 지적하자 욕설로 대응해 논란에 휩싸였다.
캡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한 시청자가 생방송 중 담배를 피우지 말아 달라고 요구하자 감정적인 반응과 함께 욕을 내뱉었다.
그는 "아까 방송에서 담배 피우니까 담배는 방송에서 안 피워 주면 안 되냐는 말씀을 하는데, 그게 짜증이 나는 이유가 뭔지 아냐"며 "내 방송 보지도 않던 애들이 컴백한다고 하니까 갑자기 와서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그 XX 하는 게 솔직히 싫다"고 말했다.
이어 "그 사람들이 왜 나한테 와서 그 XX하는 줄 아냐. 평소 날 소비하지도 않던 (사람들이) 왜 나한테 그러는지 생각해 봤을 때 어쨌든 내가 팀에 소속이 돼 있기 때문에 팀에 피해가 갈까 봐 그렇다"고 덧붙였다.
이에 캡은 "그게 마음에 안 들 거였으면 적어도 내가 군대 가기 전은 아니어도 6개월 전부터 말을 하든가"라며 짜증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여러분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수도 있는데 내가 XX, 그냥 컴백을 안 할까 생각을 하고 있다. (어차피) 계약이 7월에 끝난다"고 밝혔다.
캡의 발언은 결국 도마 위에 올랐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이와 관련해 "상황 파악 중"이라며 "컴백은 최대한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올해 초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재조명받은 틴탑은 기세에 힘입어 7월 완전체 컴백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앨범은 2020년 발매한 스페셜 앨범 발매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자 데뷔 13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제작하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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