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수록 손해" 한전, 올 1분기도 5조 원대 적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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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이 원가보다 낮은 상태가 지속되면서 올 1분기에도 한국전력공사가 대규모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32조 6천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한전은 올 1분기에도 5조 원대 적자를 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초 한전은 올해 적자 해소를 위해 kWh당 51.6원의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지만, 당정은 지난 1분기 kWh당 13.1원을 올린 뒤 여론을 의식해 2분기 요금 인상 결정을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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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오는 12일쯤 1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32조 6천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한전은 올 1분기에도 5조 원대 적자를 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요금 인상이 지연되면서 발전사로부터 비싸게 사들여 기업과 가정에 싸게 판매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1~2월 한전의 킬로와트시(kWh) 당 전기 구입단가는 165.6원, 판매단가는 149.7원으로 판매단가가 15원가량 낮았습니다.
한편, 2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는 이번 주 중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정은 오는 10~11일쯤 당정협의회를 열고 현재 1·2월 누계 기준 ㎾h당 149.7원인 전기요금을 ㎾h당 7원가량 소폭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한전은 올해 적자 해소를 위해 kWh당 51.6원의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지만, 당정은 지난 1분기 kWh당 13.1원을 올린 뒤 여론을 의식해 2분기 요금 인상 결정을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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