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표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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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가 반값 등록금 정책의 효과를 평가하는 '등록금 정상화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위원회는 송오성 교학부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학내 위원과 외부 전문가 등 18명이 참여한다.
매달 열리는 위원회 회의에선 반값 등록금의 실효성을 두고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날 열린 첫 회의에선 반값 등록금 운영 성과 연구와 재학생·학부모·졸업생 등 100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놓고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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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립대가 반값 등록금 정책의 효과를 평가하는 '등록금 정상화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위원회는 송오성 교학부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학내 위원과 외부 전문가 등 18명이 참여한다.
매달 열리는 위원회 회의에선 반값 등록금의 실효성을 두고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날 열린 첫 회의에선 반값 등록금 운영 성과 연구와 재학생·학부모·졸업생 등 100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놓고 논의했다.
서울시립대는 2012년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 주도로 반값 등록금을 도입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서울시의회가 지원금 100억원을 삭감하기로 결정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당시 시립대는 대학원생과 정원외 유학생 등록금 인상 등 자구책으로 반값 등록금을 유지하기로 했다.
송 부총장은 "대학 등록금은 이해당사자 간 대립이 첨예하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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