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해외문화홍보원과 ‘K- 컬처로 놀자’ 공모전 개최

[동아닷컴]

아리랑TV(사장 주동원)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과 함께 주한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K- 컬처로 놀자’ 공모전을 개최한다. ‘K-컬처로 놀자’는 주한 외국인들의 시선으로 본 K-컬처를 소개하는 공모전이다.

참가자격은 주한외국인으로서 자국에 널리 알리고 싶은 한국문화(한국과 자국 간의 문화 사업 아이디어, 100가지 모습의 한국, 나만 아는 한국생활 꿀팁 등)가 있거나, 영상 제작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한국문화 관련 동영상을 제작하여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일반 참가자(개인 채널 구독자 1만 명 미만)와 전문 크리에이터(개인 채널 구독자 1만 명 이상)로 나눠 진행되며 7월 31일까지 ‘K-컬처로 놀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3~10분 분량의 창작 영상물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 중 총 100개 작품을 선정하여 ‘K-컬처로 놀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한 달간 공개, 조회수/좋아요 수를 반영하여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최종 수상작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포함하여 10개 작품을 선정, 총 27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리랑TV 주동원 사장은 “그간 우리 입장에서 소개하고 싶은 한국문화, 문화콘텐츠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외국인의 시각에서,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관심있는 K-컬처를 스스로 찾아서 즐기고 소비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사진=아리랑TV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