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숙성회’ GS25 편의점서 산다
김규식 기자(dorabono@mk.co.kr) 2023. 5. 9. 15:51
‘시오즈메’ 방식 쫄깃한 식감
혼술족·나들이족 겨냥해 출시
광어회 8900원·연어회 9900원
혼술족·나들이족 겨냥해 출시
광어회 8900원·연어회 9900원
GS25가 업계 최초로 소금 숙성회 2종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회는 모두 일반 숙성회였다. GS25는 프리미엄 숙성회의 대명사로 꼽히는 ‘소금 숙성회’를 출시하면서 광어회와 연어회를 함께 내놨다. ‘소금 숙성회’는 일반 숙성회와 달리 소금을 이용한 숙성 방식인 ‘시오즈메’를 적용했다. 숙성 과정에서 회의 쫄깃한 식감이 더욱 살아나고 풍미와 감칠맛이 더 깊다. 이번에 GS25가 도입하는 ‘소금 숙성회’는 싱싱한 국산 광어와 노르웨이 연어을 소금으로 절여 숙성한 후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내놓은 상품이다. 소금 숙성을 통해 수분을 제거하여 회 특유의 탄력적인 식감이 일반회 보다 월등히 우수하다는 평가다. 오는 11일부터 GS25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GS25는 최근 1인 가구가 보편화되고 있는 환경에서 혼자 먹기 적당한 소용량 회에 소구점을 맞춰 70G 용량으로 출시한다. 특히 간단한 홈 술 안주 컨셉으로 구성돼 있어 하이볼·와인 등과 페어링할 때 알맞은 사이즈라고 GS25는 강조한다.
GS25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선에서 오는 7월 10일까지 정상가보다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소금에절인숙성광어회’는 8900원, ‘소금에절인숙성연어회’는 9900원이다. 또한 신선함을 최대한 오래 유지시키기 위해 가스치환포장인 MAP 방식을 적용했다.
GS25의 소금 숙성회 2종은 수산물 가공·유통 기업으로 잘 알려진 부산의 은하수산이 상품 가공 및 포장을 맡는다. 은하수산은 활어 필렛 자동화 설비를 업계 최초로 갖춘 대형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신선한 생선을 위생적으로 가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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