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해외 매수세에 연중 최고치 경신…닛케이지수 1.01%↑

박준호 기자 2023. 5. 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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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하루 만에 다시 반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 대비 292.94포인트(1.01%) 상승한 2만9242.82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기업의 결산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매수세가 눈에 띄었고, 전날의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의 상승 흐름에 따라 도쿄 시장에서 값이 싼 반도체 관련주가 매수된 것도 닛케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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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일본 증시 자료사진.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9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하루 만에 다시 반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 대비 292.94포인트(1.01%) 상승한 2만9242.82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상승폭이 300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닛케이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2022년 1월 5일(2만9332) 이후 약 1년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의 경기 불확실성 등을 배경으로 해외 단기선물을 중심으로 한 일본 주식의 고점을 높이려는 목적의 매수가 간헐적으로 이뤄졌다.

일본 기업의 결산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매수세가 눈에 띄었고, 전날의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의 상승 흐름에 따라 도쿄 시장에서 값이 싼 반도체 관련주가 매수된 것도 닛케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전장에 비해 26.34포인트(1.27%) 오른 2097.55를 기록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46.35포인트(1.32%) 뛴 1만8894.08로 폐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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