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의 美경제 비관론…"기업 재고↑ 수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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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미국 경제에 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지난 6일 미국 네브래스카주(州)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총회에서 코로나19 부양책에 따른 과도한 지출의 "특별한 기간"이 끝났다고 본다고 말했다.
버핏의 수많은 비즈니스가 전반적인 수요, 지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그에게서 통찰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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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버크셔해서웨이 연례총회서 발언
"6개월 전과 기업 환경 다르다"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미국 경제에 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지난 6일 미국 네브래스카주(州)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총회에서 코로나19 부양책에 따른 과도한 지출의 "특별한 기간"이 끝났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6개월 전과는 환경이 다르다"라며 현재 그의 많은 사업 분야가 재고 증가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스포츠웨어 브룩스 러닝, 배터리 기업 듀라셀, 아이스크림 업체 데어리퀸 등 다양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버핏의 수많은 비즈니스가 전반적인 수요, 지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그에게서 통찰력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사업이 소비자들이 마구 돈을 쓰는 "극단적인" 시기를 경험했고, 이로 인해 수요를 과대평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경기 침체에 비춰 볼 때 수많은 비즈니스의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버핏 회장은 "내일도, 내년도 확실한 것은 없다"며 "시장이나 사업 전망, 다른 어떤 것에서도 확실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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