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미국 CPI 경계 속 2.5원 상승…1,323.9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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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5원 오른 1,323.9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오른 1,322.4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326.7원까지 올랐다가 내려와 줄곧 1,320원대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 움직임은 특별한 재료 없이 변동 폭이 제한적인 가운데 장중 위안화 움직임과 연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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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9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5원 오른 1,323.9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오른 1,322.4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326.7원까지 올랐다가 내려와 줄곧 1,320원대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 움직임은 특별한 재료 없이 변동 폭이 제한적인 가운데 장중 위안화 움직임과 연동됐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4월 수출은 달러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으나, 수입은 전년 대비 7.9%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902억1천만달러 흑자로 시장 예상치인 669억달러를 웃돌았다.
시장은 한국 시간으로 10일 밤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 등을 기다리며 대기하는 양상이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2.16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80.96원)에서 1.2원 올랐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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